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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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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브래드

 

이름처럼 약밥하고 비슷한 맛과 식감이 있어요.

색도 비슷하구요.

처음 어디선가 사온 이 빵을 먹고선 레시피가

너무 궁금해서 열심히 서핑을 했지요.

만드는 법도 조금 독특하구요.

남은 빵 처리에도 참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우리 전통의 약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생각중

 

재료

30×30센티 네모틀 2개분량

물 1500g

흑설탕 600g

카라멜 40g(전 안넣었어요.)

남은 빵 750g(토핑없고 충전물이 없는 것)

중력분 700g

베이킹소다 20g

베이킹파우더 20g

생크림(우유) 110g

식용유 150g

흑임자 적당량

 

 

과정

1. 남은빵들을 잘게 잘라 줍니다.

2. 냄비에 물과 흑설탕을 넣고 한번 부르륵 끓인후에

식혀서 잘라둔 빵에 전체가 적셔지도록 붓고

부드러워질때까지 몇시간 두어요.

 

3. 적셔진 빵이 부드러워지면 큰 보울에 넣고

으깨주어요.

4. 으깬 빵에 체친 가루를 넣고 살살 섞어요.

5. 생크림과 식용유를 넣고 섞어요.

6. 팬에 반죽을 붓고 위에 검은깨를 뿌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요.

 

 

 

색이 진한 갈색으로 꼭 약밥같은 느낌이 들어요.

잘라 보면 부슬부슬한 느낌이지만

입에서는 쫀득하게 씹힌답니다.

원레시피는 카라멜을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서

전 넣지 않았어요.

먹어 본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빵이구요.

빵이지만 먹으면 떡의 느낌이 나는 빵이랄까요?

전 검은깨만 넣었는데 반죽에 견과를 넣어도

고소하게 씹히는게 잘 어울린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네요.

혹 모르니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건강이 최고랍니다.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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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종밀키브래드

 

중국에서 전해오는 빵의 비결이라네요.

탄력있고 쫄깃한 빵을 찾다가 알게 되었어요.

스타터를 만들어서 시작하는 점이

조금 다르구요.

나머지 과정은 일반발효빵과 같아요.

 

재료

대략 일반식빵틀 3개의 분량

* 탕종(water roux starter)

강력분 54g

물 270g

* 본반죽

강력분 900g

소금 12g

인스턴트이스트 3작은술

설탕 100g

계란 120g

우유 300g

버터 120g

 

과정

1. 냄비에 탕종재료인 물과 밀가루를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주어요.

2. 약불에 올려 잘 저어주다가 65도 정도가 되면 불에서 내려요.

끓이는게 아니고 데우는 건데, 약간 걸죽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끄면 되요.

 

3. 마르지 않게 잘 식혀요.

4. 큰 보울에 가루류를 넣고 식힌 탕종, 우유, 계란을 넣고

반죽하다가 버터를 넣고 반죽해요.

5. 가루가 안보이게 뭉쳐지면 반죽대위에 올려놓고

20분 이상 손으로 밀면서 반죽해요.

6. 표면이 매끄럽게 되고 탄력이 생기면 보울에

다시 넣고 1차발효시켜요.

7. 대략 28도 정도에서 2-3배가 되게 발효시켜요.

8. 잘 부푼 반죽을 펀칭해서 기포를 빼고 대략

6개에서 7개(180g)로 분할해서 둥글려요.

9. 15분정도 휴지시켜요.

10. 휴지시킨 반죽을 밀대로 밀어 접어서

식빵틀에 3개씩 담아요.

11. 2차발효를 해요.

틀에서 약 1센티정도 위로 올라올때까지

발효시켜요.

12.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35분 정도 구워요.

윗면이 진한 갈색이 나고 옆면도 갈색이 될때까지

구워요.

 

겉보기에는 일반식빵과 같지만 잘라보면 결이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맛도 더 쫀득하고요.

조금 귀찮은 과정이 하나 더 있기는 하지면

가끔 쫀득한 탄력을 가진 빵을 먹고 싶을 때는

아주 좋은 레시피인것 같아요.

참 분할해서 단과자빵을 만들어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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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우넛

Baking Studio/케잌 / 2014. 7. 30. 11:18

생도우넛

 

어렸을 때 동네 제과점에 가면

빠지지 않고 있던 대표 빵종류중 하나지요.

한입 베어물면 기름가득한 고소하고 파삭한

도우넛의 피가 부서지고 그 안에 하얀앙금이

단맛을 보충해주지요.

한마디로 달달하고 기름많고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기피해야할

빵입니다.

가끔 그 맛이 생각나서 제과점에 찾아보면

파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저도 그렇지만 남편이 아주 좋아하기도 해요.

오랫만에 만들어보기로 했어요.슈퍼맨

 

재료

지름 7센티정도 원형 21개분량

버터 50g

설탕 150g

계란 4개

중력분 500g

베이킹파우더 8g

베이킹소다 6g

흰앙금 1kg

 

과정

1. 큰 보울에 말랑해진 버터를 풀어주어요.

2. 설탕을 넣고 젓다가 계란을 두 세번 나누어

넣고 분리되지 않게 잘 섞어요.

3. 중력분과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살살 가루가 보이지 않게 덩어리로 만들어요.

4.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한시간이상 휴지시켜요.

5. 그 사이에 앙금을 35g씩 동그랗게 만들어 두어요.

6. 휴지한 반죽을 꺼내서 40g씩 동그랗게 만들어요.

7. 반죽을 넓게 펴서 안에 앙금을 넣고 꼭꼭 오므려요.

8. 원형으로 약간 납작하게 눌러줘요.

9. 21개를 놓을 수 있는 쟁반에 바닥에 밀가루를

조금 뿌려주어야 달라붙지 않아요.

반죽이 질거든요. 덧가루는 조금만 사용하세요.

너무 많이 사용하면 텁텁해집니다.

10. 모두 성형한 후에 깊은 팬에 기름을 도우넛이

잠길 정도로 붓고 가열해요.

11. 보통 튀김을 하는 정도로 뜨거워지면 도우넛이

겉만 타더군요.

조금 낮은 온도에서 튀겨야 겉은 갈색이 되고

속이 익더라구요.

기름에 반죽을 넣었을 때 바로 뜨지 않고

조금 있다가 천천히 뜨면 그때 도우넛을

넣어서 천천히 한면씩 갈색이 되게 튀겨요.

 

낮은 온도에서 튀겼다고 하지만 키친타올에서

기름을 조금 빼고 나면 도우넛에는 그다지

기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요.

자른 단면 사진이 없네요.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추억이 새롭고

고소하고 달고  후후

맛있었어요.즐거워

제가 반죽에 넣은  설탕양은 찾은

레시피보다 적어요.

항상 레시피를 찾으면 저는 주로 설탕양을

조금 줄이고는 합니다.

 조금이라도 건강을 생각해서요.요리

장마가 끝나고 아침부터 덥고 벌써 지치는

하루가 시작되나봐요.

얼마간은 더위와 하루하루 씨름을 해야겠지요.

모두들 현명하게 이 더위를 이겨내시길...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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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앙금파운드케잌

아이들은 대부분 팥을 좋아하지 않지요.

저도 어렸을 때는 팥을 잘 먹지 않았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팥이 맛있더라구요.

자꾸 팥이 들어간 간식만 찾게 되구요.??

팥빵말고 팥이 들어간 다른 레시피가 있나

찾아보다가 이걸 발견했어요.

앙금이 조금 무거워서 가라앉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양은 이상없이 나오더라구요.

맛은 조금 있다가 알려드릴게요.

자, 시작해볼까요?

 

재료

30×10×8, 22×10×11의 직사각형틀 2개분

버터 270g

설탕 120g(찾은레시피보다 줄였어요.)

계란 4개

팥앙금 400g(300g은 반죽에 넣고 나머지는 토핑)

우유 80g

박력분 400g

베이킹파우더 8g

과정

1. 큰 보울에 버터를 계량해서 실온에 말랑해질때까지 두어요.

2. 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 풀어주다가 설탕을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요.

 

3.계란을 넣고 저어요. 

4. 앙금을 넣고 잘 풀어주어요.

5. 우유를 넣어요.

6.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고 살살 섞어요.

 

 

7. 직사각형틀에 바닥에 한층의 반죽을 깔고

미리 덜어둔 팥앙금을 조금씩 떼어 넣어주어요.

8. 나머지 한층의 반죽을 더 깔고 위에 카라멜화된 견과를

몇개 올려주었어요.

9.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50분정도 구웠어요.

참 꼬지로 꽂아서 묻어 나오지 않아야지요.

색은 팥앙금이 들어가서 약간 짙은 색을 띠고 있구요.

냄새도 별 차이가 없네요.

다 식기 전에 쟁반에 옮기다가 중간에 잘라져 버렸어요.

중간에 넣은 팥앙금이 보이지요?

한조각 잘라서 먹었는데

너어무 부드럽더군요. 군데 군데 팥앙금도 맛있어요.

저는 너무 맛이 있었네요.

오늘도 한끼는 이걸로 해결.슈퍼맨

앙금이 무슨 효과인지는 설명할 수 없으나

일반파운드는 약간 퍽퍽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인데

이건 의외로 파운드와 스펀지케잌의 중간이랄까요?

부드럽고 촉촉해지네요.

팥앙금때문에 색이 변하는 것은 흰앙금을

사용하면 될것 같구요.

앙금의 단맛때문에 설탕양을 대폭 줄였는데

그래서 달지 않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자주

만들것 같네요.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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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슈 

 

얼마전에 뉴요크?에 잠시 다녀왔어요.

거기 코스트코에서 브리오슈를 샀는데요.

햄버거번 형태로 만든 거였구 일반빵보다

부드럽기는 했지만

홈메이드로 만들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김영모의 빵'에서 찾은 레시피에서

약간 수정해서 하기로 했어요.

 

재료

80g의 브리오슈 8개분량

강력분 250g

인스턴트이스트 5g

설탕 45g

소금 5g

생크림 20g

우유 75g

계란 1개

계란노른자 3개

버터 100g

 

과정

1. 버터, 계란, 우유, 생크림을 실온에 미리 꺼내두어요.

2. 가루류와 액체를 따로 계량해요.

3. 가루(강력분, 설탕, 이스트, 소금)을 잘 섞고 액체를

넣어 가루가 보이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요.

4. 가루가 보이지 않으면 반죽대위에 꺼내놓아요.

5. 버터와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질고 부드러운

반죽이지만 손으로 누르고 밀면서 끄는 동작을 반복해요.

6. 처음에 거칠던 반죽이 부드러워지면서 탄력이 생기고

손에 달라 붙지 않게 되면 큰 보울에 넣어요.

7. 지금은 여름이라 실온이 거의 28도를 육박하니

보울에 랲을 씌워서 식탁에 그냥 발효시킵니다.

8. 반죽이 2배-3배정도 부풀면 손으로 눌러

가스를 빼고 8개로 분할해요.

9. 손으로 둥글리기를 한 후에 비닐을 덮고

실온에서 15분 정도 중간휴지시켜요.

10. 약간 부풀어오른 반죽을 1/10정도 잘라서

아래가 뾰족한 모양이 되게 밀고 9/10은 둥글려서

가운데 구멍을 뚫어 작은 반죽을 끼워요.

 

11. 머핀틀에 반죽을 넣고 2차발효시켜요.

12. 약 60분 정도 발효후에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웠어요.

13. 위가 먼저 진한 갈색이 되서 꺼냈어요.

아래쪽은 연한갈색으로 되었구요.

 

 

갓 구워진 빵의 버터향은 정말 진하네요.

물론 브리오슈가 버터가 많이 들어간 반죽이라서

칼로리가 압박이 있기는 해요. 슬퍼2

맛은 있네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진하구요.

다음에는 브리오슈반죽으로 식빵을 한번 해볼까요?

후후 홧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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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호두케이크

견과를 갈아서 케이크반죽가루에 섞어서

완성된 케이크에는 보이지 않는

그러나 맛은 아주 고소한 케이크랍니다.

거기에 커피를 넣어서 진한 커피향까지 느낄수 있죠.

은은한 커피를 마시면서 같이 먹으면

조화가 잘 될 케이크이구요.

 

재료

원형 1호틀 분량

갈은 호두 40g

박력분 140g

황설탕 80g

버터 8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계란 1개

커피가루 2큰술

우유 1큰술

토핑용 호두 60g

 

과정

1. 호두 40g을 미리 믹서기에 갈아두었어요.

2. 믹서기에 박력분, 설탕, 버터, 베이킹파우더,갈아놓은 호두를

다 넣고 잘 섞이게 순간 작동을 반복해요.

 

3. 보슬보슬해진 반죽에서 4큰술정도를 덜어내요.

토핑용입니다.

4. 다른 그릇에 우유, 계란, 커피가루를 넣고 잘 섞어요.

5. 큰 보울에 믹서기에 반죽을 넣고 4.를 넣어서

살살 섞어주어요.

6. 원형틀에 잘 섞인 반죽을 넣고 위에

호두와 따로 덜어낸 반죽을 토핑으로 얹어요.

7.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정도 구워요.

 

색과 모양이 예쁘게 되었죠?

단면 사진이 없네요. ㅠ ㅠ

진득한 식감이 아니고

부슬부슬하고 약간 건조한 맛을 가졌네요.

차와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커피가 조금 진한 감이 있어요.

다음엔 커피를 1큰술로 해도 될 것 같네요.

호두가루를 넣어서 단맛도 휠씬 덜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구요.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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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빵

다른 액체사용하지 않고 오직

막걸리로만 반죽하고 발효시킨빵입니다.

그래서

막걸리가 아주 중요하구요.

효모가 살아있는 막걸리여야해요.

마트에 가면 생막걸리라고 써있고

제조부터 한달 정도 냉장보관요라고

써있는 그거요.

 마트에서 흔히 살 수있는 서울장수막걸리를

사서 몇번 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지평막걸리로 했답니다.

아주 진한 막걸리여서 조금 다르더군요.

빵도 훨씬 맛이 진해요.

 

재료

강력분 500g

옥수수가루 300g

소금 10g

설탕 90g

지평막걸리 750ml(한병) 실온상태

바닐라향

 

과정

1. 넓은 오븐팬 2개를 준비하구요.

2. 냉장상태의 막걸리를 실온에 조금 꺼내 두어요.

3. 큰 보울에 강력분, 옥수수가루, 소금,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가루를 잘 섞어주어요.

4. 실온에 두었던 막걸리를 넣고 큰 주걱으로

가루없이 덩어리가 되게 섞어요.

*옥수수가루가 들어가서 액체가 많이 들어가요.

5. 랩을 씌워서 실온에 두어요.

지금은 여름이라 실온이 28-29도 정도예요.

2배이상 될때까지 기다려요.(3시간정도)

*발효기능을 사용해보았는데 일반

이스트를 쓰는 반죽과는 달리 잘

부풀지 않고 이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실온에서 천천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겨울은 실내에 난방을 하니까

여름보다 몇시간 더 걸리면 될 거예요.

이것도 슬로우빵인 모양이네요. 하하~

 

6. 잘 부푼 반죽을 덧가루를

사용해서 살짝 만져서 원형으로 만들어

팬에 올려요.

 

 

7. 다시 실온에서 2차 발효시킵니다.

8. 질은 반죽이라 그런지 주로 옆으로 퍼지면서

커지네요. 발효되면서 가운데가 갈라진게

보이네요.

 

9.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 정도

윗면에 갈색이 조금씩 생기고 아래라인에

갈색으로 될때까지 구워요.

 

10. 옥수수가루가 들어가서 색도 예쁘지만

쫄깃한 맛을 더해주지요.

11. 포슬포슬하고 푹신한 빵은 아니고요.

묵직한 무게에 진하고 쫀득쫀득하지요.

막걸리의 맛도 느껴지는 것 같은 것은

기분탓인지도 모르겠네요.

가루의 양에 비해 결과물은 작은 편이에요.

진한 빵이라고 해야겠죠?

 

드셔본 분들이 정말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먹다 보면 끝에 쓴맛이 돈다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생각중

일반발효빵과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 다르니

쓴맛의 원인을

굳이 끄집어내자면 아마 막걸리에서 나는

맛이 아닐까 싶은데 개선방법은 아직...

전 사실 그냥 맛있게 먹었거든요. 하트3

앞으로 몇번 더 해 보면 뭔가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보구요.

많이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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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문득 생각나거나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거나

텔레비전에서 너무 맛있게 방송되거나

주로 이 상황에서 베이킹을 하곤 하죠.

오늘은 조카가 같이 하자고 

주문한 치즈케이크에요.

과정이 조금 여러가지이기는 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뽀얗고 예쁘게 되서

기분이 업되는 케이크지요.신나2


재료

15센티 원형 2개와 21센티 원형 1개

생크림 135g

크림치즈 500g

버터 150g

설탕 55g

계란노른자 5개

우유 190g

콘스타치(옥수수전분) 110g

계란 흰자 5개(설탕 90g)

스펀지케잌 1센티 두께로 썬것.(각 틀에 맞추어서 준비)


과정

1. 크림치즈와 버터는 계량해서 미리 꺼내 놓아요.

2. 생크림은 차가운 상태로 60퍼센트 정도 거품을 

내서 차갑게 두어요.

3. 말랑해진 크림치즈와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서

크림처럼 만들어요.

4.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되게 저어요.

5. 계란 노른자를 두 세차례 나누어 넣으며 섞어요.

6. 우유와 60퍼센트 거품낸 생크림을 넣고

섞어요.

7. 따로 흰자 거품을 단단하게 만들어요.

8. 7을 6에 1/3정도 덜어서 살살 섞어요.

9. 체에 친 콘스타치를 넣고 잘 섞어주어요.

10. 콘스타치가 섞이면 흰자 거품낸 것을 

나누어서 살살 섞어주어요.

11. 스펀지를 깔아 놓은 틀에 다 된 반죽을

70퍼센트 정도 부어요.


12. 살짝 바닥에 쳐서 공기를 빼 주시구요.

13. 미지근한 물을 부어 놓은 팬에 반죽틀을 

올려놓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을 구워요.

14. 윗면이 갈색이 나면 꺼내서 틀에서 

바로 빼지 말고 조금 두었다가 식으면

틀에서 케잌을 빼내야 망가지지 않아요.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 때는 연두부처럼

부드러워서 꺼내려다가 다 부서지거든요.



다 구워질 때 즈음에 나는 치즈케이크의 냄새는

빵 굽는 냄새보다 더 진하고 고소하답니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두었다가

한조각씩 잘라서 포크로 자르면 차르륵

하고 잘라지는 소리가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입에 들어가면 시원하게 살살 녹게

되는 케이크에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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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케잌


카스테라와는 조금 다른 레시피를 가지고 있고

맛과 식감도 약간 다르지요.

촉촉하고 쫀득한 카스테라에 비해서

포슬한 느낌이 더해졌다고 할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하지만 스폰지케잌은 여러가지 다른

케잌을 만드는 기본이 된답니다.

만든 케잌은 잘 밀봉해서 냉동보관하면 몇일은

보관후에 사용해도 상관없구요.슈퍼맨


재료

21센티 큰 원형 1개 또는 15센티 작은 원형 3개분량

계란 375g

설탕 180g

트리몰린(물엿) 90g

박력분 260g

바닐라향 조금

버터 40g


과정

1. 먼저 버터를 녹여 두어요.

2. 큰 보울에 실온의 계란을 넣고 거품기로 

멍울없이 풀어주어요.

전 반죽기를 사용했구요. 1단을 사용했어요.

3. 멍울이 풀리면서 살짝 거품이 올라오면 

설탕과 물엿을 넣고 고속(5단)으로 거품을 내요.

보울을 미지근하게 해주면 거품이 더욱

잘 올라와요!후다닥

4. 고속으로 약 10분 정도 지나면 바닐라아이스크림

처럼 색이 변하면서 두배이상 올라옵니다.

5. 거품날을 들었을 때 지그재그로 반죽이 떨어지는 

농도가 되게 합니다.

6. 박력분을 체에 두번 정도 내려서 

거품이 충분히 오른 반죽에 넣고 거품이 꺼지지

않게 살살 가루를 섞어주어요.

7. 녹인버터(렌지에 1분)에 약간의 반죽을 덜어서

잘 섞은 후 이것을 전체 반죽에 천천히 

넣으면서 섞어요. 살살!

바닐라향도 약간 넣고 같이 섞어요.

8. 고무주걱으로 아래까지 살살 섞어서 윤기나게

섞인 반죽을 유산지를 깐 케이크틀에 80%정도되게 부어요.

9. 반죽이 담긴 틀을 바닥에 가볍게 쳐서 혹시

속에 있을지 모르는 공기를 빼주어요.

그래야 케잌 중간에 구멍이 숭숭 생기는 일을 

막아 주거든요.굿잡

10.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 정도 구웠어요.

11. 구워지면 바로 틀에서 꺼내서 식혀야 옆이 

찌그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재빨리 꺼내서 쟁반에 식혔어요.

21센티 틀에 구운거랍니다.

지름이 크니 높이도 높아서 굉장히 커요.

그래서 푸짐해보이더라구요.

이제 일부는 다른 응용케잌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입속으로 고고해야겠네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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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빵



어렸을 때 빵의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았을 때

소보로빵이 제일 맛있는 빵이었고

다음은 잘 먹을 수 없었던 초코크림빵이었어요.

동그란빵안에 크림이 들은 빵도 맛있지만

돌돌 말린 소라모양의 빵안에 초코크림을

빵을 돌려서 길게 뜯어가며

속의 크림을 찍어서 먹던 생각이 나네요.

초코빵을 좋아하는 조카를 생각하면서

소라빵을 만들어봅니다.


재료

강력분 400g

박력분100g

인스턴트이스트 10g

설탕 75g

소금 7g

계란 2개

우유 200ml

버터 75g

초코크림(커스타드크림700g+녹인초코릿250g)


과정

1. 계란과 버터, 우유는 미리 꺼내 놓아요.

2. 큰 보울에 가루류를 넣고 섞어요.

3. 소라빵 모양을 만들 원형깔대기를 만들어 두어요.

4. 잘 섞은 가루에 계란 , 버터, 우유를 넣고 반죽해요.

5. 물기 없게 덩어리로 섞이면 보울에서

꺼내서 손을 치대면서 반죽해요.

6. 표면이 매끄럽게 되고 얇게 펴서 잘 찢어지지 않으면

다시 보울에 넣고 1차발효합니다.

발효기에서 1시간 정도이고 실온에서는 더 걸리니 

발효상태로 체크하세요.

7. 2-3배 정도 부풀고 손으로 당겨봐서 거미줄이 생기면

꺼내서 공기를 빼주어요.

8. 전 70g씩 분할해 주었어요. 크게 하려구요.

14개 정도 나오네요.

9. 비닐로 덮고 15분정도 휴지시켜요.

10. 양손으로 길게 밀어서 미리 만들어둔 원형깔대기에 

뾰쪽한 끝부터 말아주어요.

다섯줄정도 생기는 것 같아요.


11. 2차발효시켜요. 2배정도가 되게요.

12.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전후로 구워요.

윗면이 갈색이 나면 된거예요.

13. 그 사이에 초코커스타드크림을 만들어요.

지난번에 커스타드크림만드는법을 올렸지요.

그 커스타드크림 700g에 녹인 다크초코릿250g을 

넣고 잘 섞어주어요. 그러면 초코크림이 되는 거지요.



14. 짜주머니에 초코크림을 담고

식은 소라빵에 예쁘게 채워주면 되는 거예요.



발효빵은 한참 걸리지만 

모양이 잘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지요.

오늘 소라빵이 예쁘게 잘 되었어요.

자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네요.

추억을 먹자구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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