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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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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팥앙금 설탕 올리고당 홈메이드 통팥앙금 팥빵 토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5.25 홈메이드 팥앙금 1

달지않은 팥앙금


얼마전에 막내랑 통화하다가 

팥빵이 먹고 싶은데 파는 빵속에

팥이 너어무 달아서 몸서리가 쳐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그럼 내가 팥앙금 만들지 뭐."

그래서

팥을 또 사구

오늘 앙금을 만들었어요.

항상 그렇듯 아직은 모든 레시피를 일단 

인터넷으로 찾아보구요.

적절히 조절을 합니다.

달지않게 하려고 설탕을 반으로 줄여서

솔직히 너무 달지 않나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뭐라 할지 빵을 만들어 본 후에 다시 올리지요.


재료

1.4kg의 팥앙금이 나와요.

팥 500g

설탕 100g

소금 약간

올리고당 60g


과정

1. 팥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하룻밤을 불립니다.

2. 불은 팥을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불에 끓게 삶아요.

이렇게 처음 삶은 물은 끓으면 버리구요.

3. 다시 물을 팥의 5-7배 정도 붓고 끓여요.

4.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팥이 손으로 살짝 눌러도

부서지고 물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삶아요.(1시간정도)

5. 거품도 걷어주고 가끔 저어서 바닥에 타지 않게 주의하세요.

6. 삶다 보면 팥을 따로 으깨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스로 부서지더라구요.

고운 앙금이 아니고 팥알이 조금 있는 앙금을 하기로 해서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두었어요.

7. 물이 거의 없어지면 설탕과 소금을 넣고 잘 섞은후에 올리고당을 넣어요.

8. 살짝 물이 생기는데 약불에 올려서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저어줘요.

이 때는 계속 옆에서 저어주어야 해요. 금방 타거든요.

9. 부슬부슬 날라갈 정도는 아니구 덩어리가 살짝 뭉쳐질 정도의 물기만

남으면 불을 꺼요. 식으면 단단해져 있을 거예요.


10. 식으면 지퍼백에 넣고 양이 많으니 나중에 먹을 것은 냉동실에 넣고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해서 쓰면 돼요.

파는 앙금빵처럼 고운 앙금도 아니구 달지도 않지만 직접 만들어서 믿을 수 있고

설탕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 놓고 빵에 넣어 먹을 수 있지요.

뭐 색깔이 조금 어설프긴해요. 파는 것 같은 비주얼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빵에 부수적인 토핑같은 것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게 더 좋구요.

해놓고 나면 괜히 배부른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만들어서 좋고 달지 않다고 하면서 만드는 중간에 반 공기는 퍼 먹었나봐요. ㅋ ㅋ

다음엔 이 앙금으로 빵 만들어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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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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