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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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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0.24 머랭쿠키
  3. 2018.05.07 맥주브래드
  4. 2018.04.18 피칸스콘
  5. 2018.04.11 코코넛볼쿠키
  6. 2018.03.30 구운 백설기케잌
  7. 2018.03.30 크림치즈타르트
  8. 2018.03.05 도전해본 증편
  9. 2018.02.21 화이트레이어케이크
  10. 2018.02.19 고소함의 극치! 견과강정

화과자

Baking Studio/etc / 2019. 3. 6. 22:08

화과자

 

고나시

 

여행일정을 다 정리하고 나니 갑자기 허전해졌어요.

매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밖을 나가기도 겁이 나구요.

종일 방콕하면서 리모콘만 만지작 만지작.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화과자만드는 영상.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어서 열심히 보았더랬지요.

다 보고 나니 바로 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머리속으로 집에 있는 재료들을 생각해보고

있는 재료로 할 수있는 화과자를 만들기로 합니다.

 

제가 해볼 것은 화과자의 한 종류라네요.

고나시라는.

 

재료

고나시 반죽  16개-18개분량

                흰앙금 500그램

                         멥쌀가루(건식) 28그램

                         찹쌀가루(건식) 8그램

                박력분 15그램

             설탕 45그램

                       식용색소나 천연가루

 

      충전용 흰앙금 250그램정도(적앙금)

 

 

과정

위의 레시피가 조금 양이 많은 듯하여

반으로 줄여서 진행했구요.

전 충전용 흰앙금130그램과 통팥앙금130그램으로 만들었어요.

통팥앙금은 제가 직접 만든 앙금이고

다음에 앙금만 따로 올리겠습니다.

 

먼저 충전용 앙금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어요.

 

고나시 반죽을 만들 차례네요.

큰 보울에 반죽용 흰앙금과 멥쌀가루(집에 습식가루만 있어서 사용했는데 완성품에 흰점들이 생겼어요.ㅋ ㅋ)

,찹쌀가루,박력분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게 한덩어리로 뭉칩니다.

 

반죽을 2조각 정도로 나누어서 넓게 펴서 찜기에서 40분간 찝니다.

위 사진은 찌기 전과 후의 모양입니다.

 

작은 보울에 한덩어리씩 놓고 설탕(원레시피보다 양을 줄였어요)을 나누어 넣고

한쪽에는 녹차가루를 5그램정도 넣었어요.

 

뜨겁지만 하나씩 열심히 치대서 쫀득한 느낌의 반죽을 만들어서

비닐에 넣어 냉장휴지를 2시간 정도 합니다.

 

 

2시간 후에 꺼낸 반죽을 충전앙금개수만큼 잘라 놓아요.

반죽을 얇은 비닐안에 넣고 밀대로 얇게 밉니다.

안에 충전앙금을 넣고 동그랗게 만들어 주었어요.

원래는 색반죽을 여러개 만들어서 갖가지의 모양을 내는데

모양내는기구도 없고 색도 단순하니

그냥 동그란 모양의 고나시로 만들기로 합니다.

 

 

맛을 봐야죠?

겉이 쫀득하니 떡같은 식감이구요.

설탕을 줄여서인지 겉도 달지 않고

앙금도 달지 않아서

어찌보면 심심하기도 하고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도 같아요.

덜달게 만들어지기를 원했는데 목적은 달성입니다.

 

맛난 디저트에요.

다음에 여러가지 모양의 고나시로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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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쿠키

Baking Studio/쿠키 / 2018. 10. 24. 12:15

바삭한 솜사탕 머랭쿠키

 

 

 

 

오랫만에 들어왔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기도 했고

얼마전까지 여행을 정리하느라 여기는 못들어왔지요.

 

오늘은 지난번에 했던 머랭쿠키를 올리려고 합니다.

예쁘장한 고깔 모양의 하얀과자.

한입 물면 바삭하면서 입안에서 녹아서 사라지게 되구요.

요즘 머랭쿠키만을 판매하는 곳도 생기는것 같네요.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이구요.

전 아직 거기까지는 못가구요. ㅋ ㅋ

기본으로 합니다아!

 

 

재료

 

 

계란흰자 2개분량(대략65그램전후)

슈거파우더 80그램

소금 약간

옥수수전분 약간

레몬즙 약간

짜주머니

별모양깍지

 

 

과정

 

 

1. 반죽기에 거품날을 끼우고 물기없이 깨끗한 보울안에

계란흰자를 넣고 저속으로 살짝 거품이 나게 작동시킵니다.

2. 슈거파우더와 소금을 넣고 중속에서 시작에서 고속으로 작동시키다가

거품이 단단해지게 되면 레몬즙을 약간 넣고

단단한 거품을 완성합니다.

3. 전분과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몇초간 더 작동시킵니다.

 

5. 팬에 간격을 두고 지름3센티 정도로 짜주었습니다.

거의 부풀지 않으니 간격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1시간을 구우라고 레시피는 되어 있지만 우리집 오븐은 덜 구워지더군요.(손에 묻어나더라구요)

예쁘게 구워지기는 했는데

새하얗게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오븐이 조금 달라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차이가 없어요.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녹아요.

솜사탕처럼 말이죠.

아무생각없이 집어 먹으면 엄청나게 많은양을 먹을 수 있는.

.....

가벼운 바삭함은 원하시는 분에게는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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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브래드

Baking Studio/빵 / 2018. 5. 7. 19:46

맥주빵

누군가 코스트*에 대동*맥주가 있는데 맛나다고 해서 또 가서 사 버렸네요.

술은 입근처에도 가져가기를 꺼려하는 사람이 말이죠.

나말고 집에 다른 누가 마시려니 했더니 다들 시큰둥이네요.

그래서 이번에 맥주를 넣고 발효빵을 했어요.

결과가 조금 오묘해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재료

 

탕종브래드 레시피를 이용했습니다.

 

대동*맥주 1병(330ml)

탕종 (강력분40그램+물200그램)끓인것.

강력분 600그램

설탕 76그램

소금 9그램

인스턴트이스트 2작은술

 

과정

 

1.중간정도의 냄비에 강력분40그램과 물200그램을 넣고 거품기로 잘 풀고

약불에 올려서 거품기로 젓습니다. 약간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걸죽해지고 조금 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조금 더 저어줍니다.

반죽기 보울에 가루류를 계량합니다.

 

2.반죽기에 보울을 끼우고 1단계로 가루를 섞어주고

맥주와 탕종을 넣고 1단계부터 서서히 반죽을 시작합니다.

 

 

매끈한 반죽이 되면 보울에 랩을 씌우고 2배이상 부풀도록 1차발효를 시킵니다.(전 실온에서 1시간정도 두었습니다.)

 

4.잘 부푼 반죽을 중간크기 식빵틀과 미니식빵틀 그리고 모닝빵용으로 분할하여 중간휴지합니다.

5.휴지후에 다시 한번 공기를 빼고 모양을 잡아 틀에 넣습니다.

 

6.실온에서 2차발효시킵니다.(5월이라서 실내의 온도로도 발효가 잘 됩니다.)

 

7.미니식빵틀위로 약간 올라오고, 중간크기식빵틀은 가득차게 부풀었으면

170도-180도 사이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굽습니다.

15분 지나면 빵의 색이 어느정도 나는지 보고 시간을 조절해야합니다.

가정마다 오븐의 온도가 차이가 나니

오븐의 온도와 굽는 시간은 참고용으로 기억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전 모닝빵을 과하게 구워버렸어요.

 

윗부분이 너무 진한색으로 되어 버렸네요.

 

 

단면은 없어요. 제가 많이 구워진 모닝빵을 먹어 보니 쫀득한 빵이 되었더군요.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맥주만으로 반죽을 해서인지

구웠는데도 맥주향이 약간 남아있고 끝맛이 약간 씁쓰름해요.

뜨거울때 먹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식으면 조금 다를 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공기층이 많은 식빵보다 촘촘하고 쫄깃한 식빵을 좋아하는지라

저는 정말 맛이 있네요.

내일 식은 빵을 다시 한번 먹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또 다른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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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칸스콘

Baking Studio/쿠키 / 2018. 4. 18. 16:45

고소고소담백한 피칸스콘

제가 창의력이 조금 부족한 관계로 시간이 지나면 했던 레시피를 또 하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름대로 새로 만들기도 하던데

전 아무래도 아직 많이 수련해야 하는가봐요.

추웠다 더웠다 변덕스러운 봄날씨입니다.

느닷없이 김영모의 빵케이크쿠키에 있는 스콘이 생각나더군요.

오늘은 피칸을 넣어서 해볼겁니다.

 

재료

중력분 300그램

설탕 30그램

소금 3그램

베이킹파우더 6그램

버터 60그램(실온에 두어 말랑해진것)

바닐라익스트랙 약간

계란 1개

우유 100밀리그램

피칸 80그램(전 피스타치오를 섞었어요)

표면에 바를 우유 약간

 

 

 

 

 

과정

1. 큰 보울에 중력분,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같이 잘 섞어줍니다.

 

2.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를 넣고 손으로 가루가 보슬보슬하게 비벼줍니다.

 

3. 우유와 계란을 섞은 것을 넣고 섞다가 피칸을 넣고 한덩어리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시킵니다.

 

4.휴지시킨 반죽을 꺼내서 두께가 2.5센티가 되게 밀대로 밀어서 굽고자 하는 크기로 자릅니다.

 

5. 오븐팬에 자른 스콘반죽을 놓고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구워냅니다.

(전 윗면에 우유를 바르지 않고 구웠어요.)

 

갈색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어요.

된반죽이라서 하드한 식감의 스콘이구요.

고소하고 든든한 스콘이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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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볼쿠키

코코넛이 구워져서 나오는 고소함이 오븐에서 퍼질 때는 정말 참기 힘든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저의 경우이지만요.

코코넛은 호불호가 많은 식재료인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음식에 들어가기도 하구요.

어느 리조트뷔페에서 생코코넛 과육을 먹고서 너무 반해서 그것만 계속 집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못찾았습니다만.

 

그래서

코코넛을 이용한 제과제빵을 이것저것 하고 싶은데

창의적인 레시피가 생각나질 않아서.

ㅠ ㅠ

 

어디선가 이 레시피를 퍼오기는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어쨋든 고소고소한 쿠키를 시작합니다.

 

 

재료

 

코코넛가루 90그램

박력분 20그램

설탕 40그램(50그램인데 줄였습니다)

계란 1개

버터 25그램

 

 

과정

1.보울에 코코넛가루와 박력분,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2.계란을 풀어둡니다.

3.버터는 전자렌지에 녹입니다.

4.1에 2를 넣고 주걱으로 대충 섞어줍니다.

5.4에 3을 넣고 한덩어리가 되게 뭉쳐줍니다.

 

7.175도 예열된 오븐에 20분 정도 구워서 갈색이 되면 꺼냅니다.

 

코코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틀림없이 맛있다고 할만한 쿠키입니다.

물론 뜨거울때 먹으면 더 맛나구요.

오늘도 즐거운 쿠키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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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백설기케잌

쫄깃한 백설기가 먹고 싶어서 시장 방앗간에서 쌀가루 사서 백설기를 만들다가 엄청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몇번 실패를 하니 조금 지쳐서요. ㅠ ㅠ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약간은 다른 백설기케잌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료

전 원 레시피보다 3배정도 양을 늘려서 했습니다.

아래의 레시피는 카스테라틀 2개분량입니다.

 

계란흰자 60그램

설탕 50그램 (달다고 하네요. 적게 넣어도 될것 같아요)

박력쌀가루 40그램

우유 30그램

바닐라익스트랙

소금 약간

 

 

과정

1. 흰자를 반죽기에 넣고 중속으로 살짝 거품을 내고

설탕을 조금씩 넣고 고속으로 단단한 머랭을 만듭니다.

 

2. 박력쌀가루을 체에 쳐서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3. 우유에 반죽을 약간 덜어 넣고 잘 섞은후에

우유와 섞은 반죽을 전체 반죽에 섞습니다.

 

4. 카스테라틀에 8-90% 정도 반죽을 채우고

210도의 오븐에서 20분을 굽습니다.

근데 저희 오븐에서는 180도에서 구웠습니다.

미니오븐이라서 일반적인 온도와 잘 맞지를 않더군요.

 

슈퍼에서 팔리던 백설기빵이라고 아시나요?

맛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모양은 그것과 비슷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빵과 떡의 중간 쯤인 맛입니다.

이상한 표현이지만

제가 문장력이 부족해서 말입니다요.

한번 해서 드셔보셔요.

조금 다른 제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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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타르트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산 크림치즈가 덩어리채 그냥 있더라구요.

냉장고를 열때마다 이걸로 무얼 만들까?

계속 고민하다가 일단

쿠키반죽을 한덩어리를 해놓고

다음타자로 타르트를 해보기로 합니다.

 

 

재료

원형 1호틀 한개분량

 

타르트반죽 100그램(오늘은 이미 해놓은 반죽을 사용했습니다.)

크림치즈 130그램

버터 40그램

슈가파우더 35그램

계란 1개

노른자 2개

생크림 30그램

전분 10그램

레몬즙 약간

 

 

과정

1. 타르트반죽을 냉동실에서 꺼내서 말랑해지도록 두었다가 원형1호틀에 맞게

3밀리미터 두께로 밀어서 틀에 맞추어서 넣습니다.

 

2. 보울에 말랑해지게 꺼내 두었던 버터와 크림치즈를 거품기로 풀어주고

 슈거파우더를 넣고 저어주고

계란과 노른자를 넣고 저어주고

생크림, 전분, 레몬즙의 순서로 넣고 잘 저어줍니다.

 

 

160도에서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 정도 굽습니다.

오늘 윗면이 조금 짙게 나왔습니다.

원래는 짙은노란색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오븐조절에 실수가 있습니다.

 

전 요렇게 갈색이 된 타르트가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제가 해서 그런걸까요? ㅋ ㅋ

상큼하고 진한 타르트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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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편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쫄깃한 백설기가 생각이 자꾸 나더라구요.

주변에 떡집에서 사 보았지만 원래 백설기가 그렇듯 퍽퍽하더라구요.

그게 맞는 맛이기는 하지만요. ㅋ ㅋ

그래서 며칠전에 쌀가루를 사다 집에서 백설기를 시도하다가 못생긴 떡이 되었더랬지요.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하고 일단.

 

이번엔 막걸리로 발효시키는 술떡, 증편이라고 하지요.

이걸 해보기로 합니다.

집에 사놓은 박력쌀가루를 이용해서 한것과 시장떡집에서 산 쌀가루로 한것.

두가지를 다 해 보았습니다.

 

먼저 박력쌀가루.

                                                    재료

                                           박력쌀가루 500그램

                                           물160밀리리터(추가로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막걸리(효모가살아있는거요.)175밀리리터(추가로 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설탕70그램

                                           소금1작은술

                                           식용유(용기에바를용도임)

 

 

1.박력쌀가루,설탕,소금을 잘 섞습니다. 막걸리와 물도 섞어둡니다.

2.가루에 액체를 넣고 잘 풀리도록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묽은 액체가 됩니다.

3.25도에서40도사이에서 3시간정도두배로 부풀때까지 1차발효를 합니다.

4.부푼 반죽을 뒤적여서 공기를 빼고 다시 2시간정도 발효시킵니다.

5.다시 부푼 반죽을 공기를 빼주고 머핀틀에 고루 담아줍니다.

  전 9개가 되었습니다. 지름5센티 머핀틀입니다.

 흑임자나 대추채를 고명으로 얹어도 좋습니다.

6.김이 오른 찜통에 30분 찌고 불을 끄고 5분 뜸들인 후 꺼냅니다.

  (전 전기찜기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넣고 30분을 쪘습니다.)

 

다음에 습시쌀가루입니다.

                                                          재료

                                       멥쌀가루500그램

                                       물160밀리리터(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막걸리175밀리리터(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설탕70그램

                                       소금(이미 방앗간에서 소금을 넣고 빻은 상태라서 제외합니다)

                                       식용유(용기에 바를 용도입니다)

 

1.방앗간에서 가져온 가루는 체에 한번 내려서 곱게 해주었습니다.

2.가루류와 액체류를 준비하고 가루에 액체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3.나머지는 박력쌀가루 넣은것과 같습니다.

 

두개가 맛이 비슷합니다.

완성품 모양은 박력쌀가루가 더 예쁘게 나왔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증편보다 더 조직이 무겁습니다.

그건 아마도 덜 부풀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식감은 오히려 쫄깃한 백설기가 되었습니다.

막걸리향이 나는 쫄깃한 떡입니다.

이거로 이틀간 종일 식사로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발효시간을 더 두어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 많이 따뜻해져서 봄이 코앞에 와 있더군요.

바람은 차도 햇볕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지나간 것은 버리고 다가올 시간을 행복하게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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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레이어 케이크

조금 다른 레시피를 찾다가 몇년전에 배웠던 제과제빵실기교재가 생각이 났어요.

다시 살펴보니 제과레시피중에 계란흰자를 사용해서 만드는 케이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낼 친구를 만날때 줄 선물로 하기로 합니다.

 

 

                                                    재료

                      교재내용보다 양을 줄여서 합니다.

 

                         버터 120그램

                                    설탕 220그램

                                    소금 4그램

                                    유화제(물엿) 6그램

                                    계란흰자 172그램

                                    물 115그램

                                    박력분 200그램

                                    분유 12그램

                                    베이킹파우더 6그램

                                    바닐라엑스트랙 약간

 

 

 

믹싱볼에 실온의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중속으로 부드럽게 저은뒤에 설탕, 소금, 유화제를 넣고

크림상태가 되게 믹싱합니다.

 

원레시피에는 흰자에 주석산을 넣으라고 했는데 전 없는 관계로 패스하고

흰자를 조금씩 넣으면서 잘 섞이도록 믹싱합니다.

(한꺼번에 넣으면 분리되어 버리니 조금씩 넣습니다)

 

 

잘 섞었으면 물을 조금씩 넣고 믹싱합니다.

 

여기에 가루류를 체에 쳐서 넣고 살살 섞습니다.

 

선물용이라 지름15센티종이원형틀에 70%정도 붓습니다.

전 여기에 작은 카스테라틀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30분에서 40분정도 구웠습니다.

윗면이 갈색이 되고 잘 부풀정도로요.

 

색도 예쁘고 갈라짐도 그러싸해요.

버터를 썼는데도 흰자때문인지 훨씬 촉감은 폭신합니다.

맛은 아직 못 봤구요.

받는 사람이 맛있다고 해야 보람이 있을 텐데....

후후

그러길 바라면서.

늦은밤이 되버렸어요.

이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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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과강정

 

 

시간이 날때 또 누군가 부탁이 들어왔을때마다 여기에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이번에 동생의 부탁으로 강정을 해봅니다.

만들면서 고소한 냄새로 내주변이 진동을 했다지요. ㅋ ㅋ

재료 들어갑니다요.

 

                                                        재료

                       가로30 세로21 높이2.5 직사각형팬

 

                          아몬드,피스타치오.피칸,헤즐넛,캐슈넛,오트밀,체리 629그램

                                                    설탕3큰술

                                                    올리고당7큰술

                                                    소금 한꼬집

                                                    식용유 약간

                                                    생강가루1작은술

 

큰 냄비에 설탕, 식용유, 소금, 생강가루, 올리고당을 넣고 약불로 가열합니다.

 

주변에 거품이 생기면서 녹기시작하면 주걱으로 살살 저어서 부글거리며  끓입니다.

 

 가운데까지 거품이 커지면서 끓으면 불을 끄고 견과를 넣고 빨리 섞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약하게 키고 한번 뒤적인후에 팬에 부어서 넓게 폅니다.

고르게 펴서 서늘한 곳에서  한두시간 굳힙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아니됩니다!!

예쁘고 평평하게 굳었어요.

가로8, 세로6 크기의 직사각형모양이 16개 나옵니다.

하나씩 포장해서 예쁜박스에 넣었어요.

누군가에게 드릴거라고 해서요.

받으시는 분이 정말 고소하게 드셨으면 기쁘겠네요. 호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녁하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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