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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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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4

여행 / 2019. 3. 5. 17:36

2019 2.16 토요일

 

네번째날, 마지막날입니다.

 

오늘도 객실에서 레드향, 우유, 요구르트, 구운계란, 그리고 커피

 간단하면서도 영양식이라고 자부합니당.

여자들끼리 와서 가능한 아침식사?

오전8시40분 차로 관덕정(제주목관아)으로 출발.

10분정도 달려서 중앙로사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토요일이어서인지 아직 차가 많지 않아요.

오늘도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짧은 거리지만 관덕정까지 가는데 으슬으슬.

관덕정은 병사를 훈련하기위해 지었다나봐요.

 

우리는 제주목 관아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첫째 관광객인듯. 입장권을 사고 입성.

관아의 역사를 볼 수있는 곳도 따로 있고 업무를 보는 모습도 만들어져 있어요.

뒤쪽에는 제주의 모든 귤의 종류를 볼 수있는 작은 밭을 만들었더군요.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양쪽으로 나무로 엮어서 만든 소가 반겨주구요.

마당엔 놀이기구와 고문기구가 같이. ㅋ ㅋ

10시20분쯤 나와서 바로 앞인 서문사거리 앞쪽으로 갑니다.

그골목에 '효리네민박'에서 나왔던 잡화점이 있다구 해서요.

이른시간이라 오픈전이었구 정말 작고 아담한 2층 건물을 예쁘게 꾸며서

내부가 궁금했어요.

옆에 작은 오래된 건물도 이런식으로 리모델링하는 것 같았어요.

아마 조만간 이 골목이 이런 건물들로 전부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추측에.

 

호텔로 들어가서 객실을 정리하고 10시40분에 체크아웃.

점심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서

제주시에서 서쪽을 조금만 해안도로로 달려보려고 합니다.

 

이호테우해변을 지나서 애월해안도로로 가다가 동양콘도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람이 불어 부서지는 파도를 한참을 바라보기도 하구요.

흔들리면서 사진도 찍구요.

여기에 구엄염전이 있다는 건가봐요. 표지판이 있네요.

다시 차로 고내리해안도로를 내려갑니다.

스타벅스도 보이고 서울까지 진출한 '김만복김밥'도 보이네요. 여기가 원조인가?

동쪽보다 서쪽해안도로가에 예쁜 주택가들이 많이 보이네요.

더럭분교가 있는 하미리까지 찍고 다시 제주시로 컴백.

 

'강서방 정식'에 갈치조림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린 4명이어서 갈치조림 대(70000)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주메뉴인 갈치조림이 맛있습니다.

선동인듯한데도 냉동이 아닌듯 부드러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1시40분

인터파크렌트카로 차를 반납하러 갑니다.

반납하고  잠시후에 오는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작은 렌트카회사였고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일처리는 빠르더군요.

작은 렌트카 회사라고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우리 비행 출발 시간은 오후4시40분이고 6번 게이트 입니다.

2시30분 정도에 도착했으니 시간이 많이도 남았어요.

6번게이트 앞에 의자에 자리를 맡아두고 면세점 쇼핑을 해야죠?

3시30분쯤 지연안내가 뜨더군요. 그러더니 게이트가 7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주에 올때마다 느끼는 건데

공항이 작은것 같아요.

서울로 올라오려고 제주공항에 올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제주에서 돌아다닐 때는 잘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유롭게 제주를 즐기다가 공항만 오면

숨이 막히게 답답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지연이 되서 4시45분에 제주를 출발합니다.

도착은 아마 항공권의 도착시간이 맞을 거예요.

아마 조금 시간을 여유있게 미리 생각해두는 것 같더라구요.

일행과 즐거운 이별인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고.

저녁8시20분쯤 도착한 것 같아요.

 

여행은 힘들지만 즐거운 것이지요.

이번도 즐거웠습니다.

많이 웃고 얘기하고 보고

그렇게 보낸 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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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3

여행 / 2019. 3. 5. 17:03

2월15일 금요일

 

세번째날

 비가오고 흐리고.

 

아침에 커튼을 여니 비가오는 모양인지 흐린데다 온통 젖어있다.

ㅠ ㅠ

벌써 으스스하네.

오늘도 씩씩하게 걸어서 여행을 해야 하는디.

 

체크아웃을 해야하니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객실정리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

글라스하우스로 걸어가기로 했는데 이슬비가 오니 근처까지 차로 가기로 했다.

체크아웃하는데 추가침구료를 받지않네. 감사합니당.

휘닉스에 셔틀이 있어서 예약을 하면 투숙객은 글라스하우스까지 타고 갈수 있다.

예약하고 그 시간까지 기다리고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글라스하우스에서 보이는 바다쪽으로 가보기위해 차로 움직였다.

 

바다를 끼고 난 좁은 도로를 천천히 달려 최대한 가까이 주차를 한다.

글라스하우스가 언덕위에 보이고 바로 앞은 드문드문 말이 있는데

이것도 컨셉인것 같다.

지난 여름에 민트카페에서 이곳을 말들을  보았었다.

난 비 맞는 말이 좀 안되어 보이네. 흑.

이슬비를 맞으면서 언덕을 올라가니 바람에 흔들리는 파도를 보는 것도 좋기는 하네.

 추워서 그렇지 ㅋ ㅋ

여러번 제주를 왔어도 유채밭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사진도 찍었징.

일찍 간 탓에 민트카페 오픈시간까지 건물밖에서 추위에 떨었다.

위쪽인지라 바람이 더욱더 불었다지.

너무 서둘러도 탈이라니까.

오픈할 때 들어갔고 우리가 차를 마시고 나올 때까지 손님이 오지않으니

 이 넓은 유리카페가 내 공간같은 착각을 잠깐 하게 하네그려.

이른 시간에 카페를 방문하여 피자를 먹을 수가 없었다.

드라이브하다가 다른곳에서 먹기로 하고 출발.

11시40분경 하도해안도로를 가다가 작은 시장을 발견.

보이는 시장을 구경해야한다며 들어가보니 진짜 옛시골시장이네.

제주시장을 검색하면 곳곳에 여러 시장이 있는 지도가 나오긴 하던데.

여기는 오랜 동네 시장인 모양이다.

 

다시 출발 피자먹으로!

근데 찾아간' 마니화덕피자'가 공사중이라네.

이번엔 가는 곳마다 뭔가 조금씩 안맞는 구석이 있네.

가까이 유명하다는 '명진전복'으로 갔다. 많이들 간다는 곳이래요.

30분정도 대기표를 받고 식당앞 대기실에서 기다려야했다.

1시가 넘어서 전복돌솥밥을 먹게 되었다.

와보셨던 일행분이 이전보다 인심이 박해졌다고 하네요.

전복양이 줄었다네요.

 점심으로 먹기로 했던 피자가 계속 아쉬웠나 봅니다.

 밥을 먹고도 우리는 피자집을 들어갔다죠.

'피자굽는 돌하르방'이라는데 들어가보니 배틀트립에 나왔었나봐요.

녹화화면을 틀어두었더군요.

제주치즈가 가득하다는 2인용피자를 나누어 먹고 배를 다들 주체못하는 지경이 되었다죠.

 

이제 해안도로로 제주시를 향하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지도상 동쪽위이지요.

세화해안도로, 월정리, 김녕

세화해안도로를 지나다 구좌하나로마트에 들어가 구좌당근을 샀어요.

제주당근이 유명하니 먹어보겠다고 ㅋ ㅋ

마트옆에 카페carota에서 미니당근케잌과 당근마들렌?도 샀답니다.

예쁘고 작은 카페인데 점주가 젊은이네요.

카페맞은편에 작은 작업실에서 만들어서 매장에 진열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달리다 보면 바다는 오른쪽에 왼쪽은 카페와 식당들이 예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보기 좋기는 한데 다들 영업이 잘 될지 걱정이 되더이다.

이게 뭔 오지랍인지요. ㅋ ㅋ

이런!

카페는 안찍고 해변의 의자만 찍었네요. ㅋ ㅋ

가는길에 '덕인당'(조천읍)에 들러 보리빵을 삽니다. 바리바리. 박스채로.

작은집인데 주차장도 뒤로 있고 분점을 이번에 제주시에 더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쑥빵보리빵은 인기가 식지 않았나봅니다.

 

이제 검은모래가 있다는 삼양해안으로 갑니다.

막상 가보니 해안이 보기 않좋게 건물같은 곳에 가려있고 춥기도 하고

눈도장만 찍고 나오려는데

삼양유적지가 우리의 관심을 끌었어요.

유적지 앞길에 주차하고 입구에 가니 무료관람이라고 합니다.

우리밖에 없어요.

실내전시실에 구경하고 나오니 해설사가 같이 나와서 외부전시를 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역시 그냥 보는 것보다 설명을 들으니 흥미로워요.

 

오늘도 많이 달렸어요.

이제 제주시에 아스타호텔로 갑니다.

시내중심에 있는 4성급이고 이러저러 할인을 해서 1박 80000원으로 예약했어요.

체크인하니 9층을 주는데 일행의 룸은 괜찮은데 우리룸은 담배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하루밤이라 그냥 지내기로 했습니다.

룸상태는 깨끗하고 전망은 시내라 작은 건물들 꼭대기만 보이구요.

아줌마들의 코스인가요?

오늘은 호텔사우나로 마무리를 합니다.

 

ㅋ ㅋ

마무리가 아니고 다시 저녁의 시작입니다요.

 

탑동 '삼대국수회관'에 가서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먹었습니다.

드뎌 고기국수를 먹었답니다!!!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중 하나였거든요.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정말 푸짐해요. 멸치국수도 맛을 보았는데 둘다 맛있었습니다.

근데 여자혼자 한그릇은 조금 무리일것 같아요.

그리고 국수가 조금 특이해요.

이제 동문시장으로 밤마실도 갑니다.

주차장이 만차더라구요.

밤시장때문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군요.

밤에만 열리는 먹거리 장이 서는가 봐요.

우리도 핫도그 하나 사고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몇번씩 오니 이제 과일은 전화로 주문하면 되고

오메기떡은 너무 익숙해져서 말이죠.

오늘은 땅콩카라멜, 한라봉카라멜 세트하고

'청춘이 오란다'에서 과즐을 샀어요.

산것은 별로 없어도 시장구경은 안하면 아니되지요?

 

9시가 넘어서 객실로 인합니다.

오늘 정말 먹거리는 이것저것 알차게 찾은낸것 같네요.

또 여자들의 작은 수다후에 깊은잠으로...

내일이 제주의 마지막날입니다.

또 잠시 제주와 안녕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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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2

여행 / 2019. 3. 4. 17:07

2019 2 14 목요일

 

두번째날

 

어제밤 늦은 수다도 새벽기상을 말리진 못했는지 6시기상.

꼼지락거리며 아침준비를 하니 ㅋ ㅋ 내덕?에 모두 일어납니다.

 

어제 저녁식사후 남은 음식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8시반쯤 다랑쉬오름으로 출발.

콘도뒤쪽으로 돌아나오니 이런 풍경이 있어서 찰칵!

9시10분경 다랑쉬오름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년 여름에 더위때문에 오르지 못했던 오름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 쾌청하고 바람도 세지 않아서 오르는 동안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했고

상쾌한 기분마저 들어서 오름을 올라가는 날로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상까지 가는데 30분이 걸리지 않았어요.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가볍게 걸었으니 누구라도 오를수 있고 그리고 정상에선

꽤 멀리까지 전망을 누릴 수 있는 굿초이스 오름입니다.

굿굿입니다요.

오르는 길은 바닥에 짚엮은 것을 깔아두어 미끄러지지 않고 옆에 손으로 잡을 수 있게 해두어서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흐리지 않은 날이어서 정상에서 바로 옆의 아끈다랑쉬를 포함하여 멀리까지 잘 보여서

 가슴이 확 트이더군요.

분화구둘레를 걸어봅니다.

둘레에는 이곳에만 있는 소사나무군락지 사이로 걷게 됩니다.

하얗게 생겨서 생소합니다.

분화구둘레를 한바퀴돌고 아래로 내려오니 10시40분.

 

바로 출발해서 돌문화공원(교래)로 고고!

돌문화공원은 내부가 정말 넓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가보지 못하고 지나번에 갔던 곳만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2주차장에 주차(한가했습니다.)하고 입장료(5000원)을 구입하고서 말이죠. ㅋ ㅋ

오늘은 하늘연못에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기를 원했는데 그저 잔잔한 모습만 ㅠ ㅠ

오백장군군상과 갤러리 어머니의 방까지만 보는 걸로.

또 날이 어두워지니 사람도 별로 없어 오백장군 군상이 으스스했어요.

제1코스만 관람한 것이고 제3코스까지 있는데 총 소요시간이 3시간정도라네요.

민관공동작업이었다는데 갤러리에 조롱나무조각도 그렇고 자연적인 돌로 이런형상을

만들어낸것이 감탄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1시50분. 점심을 먹기위해 서귀포로 달립니다. 먹는건 중요하니까요.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으러 '양반생갈비'를 찾아갔는데 식사시간이 3시부터로 바뀌었네요.

예상 못했던 터라 갑자기 손에 든 핸드폰들이 바빠집니다.

급하게 찾은 10분 거리의 '소반'이라는 밥집으로 갑니다.

1인 13000원에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는곳이고 거의 직접 키운 것들로 만든다고 써있어요.

소박하고 정갈한 식사였습니다. 현금결재만 가능하다더군요.

작은 집을 예쁘게 꾸며 놓고 부부가 운영하고 있어 바쁘지만

아름답게 보이는 풍경입니다.

주차는 집앞에 눈치껏 하는거구요.

 

식사후 차로 나오는 골목이 온통 벽화로 가득해서 예쁜그림을 보면서 나오니 좋았어요.

의외의 발견이었구요. 정말 잘 그렸더라구요.

 

유기농으로만 빵을 만든다는 '봉쥬르마담'에 들러 지름10센티 치즈케잌과 크로와상을 사고

방주교회로 갑니다아.

노아의 방주모양을 본딴 모습의 교회인데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라서

교회를 보러 가는 사람이 많답니다.

여기는 오늘 사람이 좀 있는 편이네요. 아직까지는 우리가 갔던 곳들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했는데요.

방주교회는 아무래도 사람들사이에 많이 유명해진 모양입니다.

우리도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교회앞에 '올리브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코스로.

 

바쁘다 바뻐.

다음은 어제 안덕계곡에서 흔적을 잘 볼수 없었던 동백꽃을 보려고 위미리로 갑니다.

제2동백수목원을 간 것 같네요.

처음에 네비로 도착한 곳(위미리동백수목원)에서 골목을 돌아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길에 지도푯말을 만들어두었더군요.

입장료가 1인3000원이고 시간이 페장시간이 50분 정도 남아서 망설였지만

 왔으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근데 20분도 안걸리네요. 보구 사진찍었는데.

똑같이 가꾸어진 동백나무 그런데 ㅠ ㅠ

여기도 거의 꽃이 떨어져있습니다. 나무가 풍성해요. 꽃이 아니고.

우리가 간 시기가 페장이 가까웠던 모양입니다.

 동백꽃을 많이 보려면  1월쯤에 가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전 동백꽃나무를 보게 되서 좋았습니다.

여행은 원래 모든게 일정대로 이루어지 않으니까요.

 

휴애리옆 매화농원에 갑니다.

어두워지기 직전 5시30분쯤인거 같네요.

휴애리입구에 주차하고 길가의 매화농원앞에서 사진을 찍고

이전에는 들어갈 수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다 막아두었더라구요.

매화꽃이 이제 막 풍성해지기 시작하고 있어요.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숙소근처로 저녁을 먹으로 갑니다.

6시30분 '성산상회'

그냥 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식당입니다.

고등어구이정식(8000원)과 생선구이정식(12000원)을 주문하니

커다란 고등어구이와 옥돔구이가 나옵니다. 여러반찬과 함께.

고등어에 비린내가 없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솥밥은 맛있어서  찜!

 

오늘 하루도 바빴어요.

왜 여행을 오면 일정을 마구마구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건지.

숙제를 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이 뿌듯한 기분은 뭔지.

 나원참.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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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1

여행 / 2019. 3. 4. 13:47

2019 제주

 

2월13일 수요일

 

첫째날

 

 

또 제주여행.

몇십번은 아니지만 꽤 많이 제주행 비행기를 탄 것 같네요.

2월의 제주여행은 두번째이구요.

이전에 여행에서 바람이 무척 매서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나 바람이 무섭더군요.

추워도 바람이 세도 비가와도 여행은 즐겁다지요. 호호.

 

지난 여름의 제주이후로 반년만이네요.

더워서 땀이 물처럼 흐르던 여행이었구 그래서 못가본 곳도 있었지요.

여름에도 그랬구 이번에도 그랬지만

갔던 곳을 또 가도 제주는 매력적입니다.

뭐때문에?

라고 물으신다면 개인의 취향이라고 하지요.

 

 

 

일행은 여자 넷이었구

항공은 아시아나로 2018년 11월경에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약간의 할인요금과 여유로운 시간선택이 가능했구요.

1인당 12만원(왕복)정도구

2월13일 수요일 오전11시 김포출발

2월16일 토요일 오후4시40분 제주출발 일정입니다.

2박은 렌터카포함 팩키지로 휘닉스아일랜드 30만원대, 1박은 제주시의 아스타호텔에 디럭스2룸에 16만원정도입니다.

모두 갖가지 할인을 받은 가격이어서 일반 금액보다 저렴하게 예약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후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짐을 어찌 쌌는지 모르게 마구 캐리어에 넣고

드뎌 수요일 아침 7시

 나마저 없으면 종일 빈집서 우울할 보보(반려견)을 호텔에 맡기고

부랴부랴 집으로 다시 와서

캐리어 끌고 출발!

8시25분에 역삼역에서 2호선을 타고

종합운동장에서 9호선을 8시38분에 타니

9시40분에 김포공항역에 내리더군요.

지하철 내리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공항으로 연결됩니다.

공항 1층과 3층입니다.

10시에 3층 출국장에서 만나서 일단 시작을 사진으로.

12일에 모바일로 체크인을 하고 좌석표를 미리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두었습니다.

(혹시 공항에서 인터넷이 연결이 잘 안될수도 있거든요)

10시40분에 기내로 들어가서 캐리어부터 넣고(빠른 이동을 위하여 항상 기내용캐리어를 가져갑니다)

착석. 2 3 2배열이고 지난번보다 큰 비행기로군요.

15분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시간은 ㅋ ㅋ 12시15분. 예정시간과 비슷하네요.

한국사람들 급한거 모두 인정하시죠?

저도 별다르지 않네요.

후다닥 일어나서 짐내리고 사람들이 움직이는 선을 따라서 경보수준으로 걸어가요.

어느 게이트로 나가든 렌트카하우스로 가는 길은 잘 보입니다.

그곳으로 가서 셔틀을 타는데 렌트카회사마다 종일 주기적으로 와서 대기하다가 태우고 가는 곳도 있고

우리가 예약한 인터파크렌트카는 전화를 하니 셔틀이 오더군요.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바로 오던걸요.

렌트카는 완전자차60000(2박3일)원을 추가하고 K3로 배정.

차는 깔끔하게 관리되었던듯.(담배냄새가 없었어요.)

사실 3박하는 호텔이 제주시여서 2틀간만 렌트하려고 했는데

날이 생각보다 춥기도 했고 모두 나이가 있는지라?

나머지 하루도 전화로 연장하고 마지막날 공항가기전에 반납했답니다.

추가금액이 보험까지 65000원이었구요.

 

배고파서 점심부터 해결하러 갑니다.

서귀포방향으로 약1시간 정도 달려 맛남가든(7000원 한식뷔페-가겨대비 맛이 좋아서요)에서 폭풍식사를하고

 

30분정도 거리의 대평포구로 갑니다.

한적한 포구에 보이는 박수기정은 아름다웠어요.

가려고 했던 루시아카페가 임시휴일이더군요.

근처에 카페데라스89로 갑니다.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운영하시는곳인것 같아요.

동네가 조용한데 게스트하우스, 작은호텔, 카페등 많이 보이네요.

벌써 바람이 많이 붑니다.

2월의 제주는 바람이 있고 없고가 추위를 가르는 기점인것 같아요.

박수기정을 보며 차를 마시고 포토. 찰칵!

 

3시30분 가까운 안덕계곡으로 동백꽃을 보러 가요.

3시44분 주차장에 주차(주차비용이 없어요)하고 안덕계곡탐방로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동백꽃이 거의 없어서 계곡산책만 했다지요.

길지는 않지만 멋진 그림을 가진 계곡이었어요.

 

4시35분 이중섭거리로 출발.

이중섭거리에 주차는 옆골목에 운좋게 자리가 있어서 가능했는데 주차문제가 조금 불편하더군요.

이중섭거리는 아래부터 언덕위로 길게 조성되어 있고

보도블럭이나 가로등, 벽에 이중섭의 그림과 조형물을 걸어두고 새겨둬서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요.

중간에 이중섭생가도 있고요.

곳곳에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상점이 너무 많지 않았으면 좋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거리 끝으로 올라가면 서귀포올래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다른쪽에도 주차하고 들어갈수 있는 입구가 있겠지만

이곳은 거리를 보고서 바로 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코스가 좋은것 같아요.

입구서 붕어빵부터 하나씩 드셔주시고

서울의 시장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관광지답게 양쪽 매장들사이 가운데에 의자를 만들어두고

사람들이 매장의 먹을것들을 사서 먹을 수 있게 해두었더군요.

우린 숙소에서 먹을 저녁거리를 삽니다.

천혜향,레드향,한라봉,땅콩만두도 샀어요.

그리고 물과 등등(ㅋ ㅋ 땅콩막걸리도 샀지용.)

땅콩만두나 돼지강정 등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구매해야 하더군요.

sns의 힘이 무섭다는걸 매번 느끼게 돼요.

 

제주도는 제주시와 시장은 사람들이 무척 많아요.

그런데 차로 달리다보면 도로가 한산하거든요.

앞뒤에 차가 없이 달리는 도로가 대부분입니다.

제주도의 큰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어두워졌습니다.

오늘 관광은 여기까지.

7시경에 시장서 출발해서 숙소인 휘닉스에 8시10분에 도착했습니다.

블루동2층에 30평 콘도이구요.

저렴한 패키지여서일까. 전망은 포기해야 하구요.

룸의 컨디션은 좋습니다. 전체가 깔끔하고 침구도 좋더군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입니다.

사온것을 펼쳐 놓고 저녁식사, 그리고 약간의 막걸리.

끊이지 않는 수다가 3시간쯤 지속되다가

다들 지쳐서 이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 참, 자기 전에 매일 다음날의 일정을 다시 정리하고 잠들었어요.

전체 일정은 대충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매일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자세한 일정 조율을 하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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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지막날

 

 

오늘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저녁까지 짐을 맡기고 늦은 아침식사부터 하기로 합니다.

호텔 골목을 나서자마자의 모습입니다.

미리 생각해 둔 곳이 없어서 무작정 브라이언트공원앞으로 가다가 6번가로 들어서니

바로 보이는 깔끔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갑니다.

가끔은 우연한 기회가 좋은 결과를 낳더라구요.

우아한 카페서 맛난 브런치식사를 했습니다.

뉴요커가 된 기분이랄까. ㅋ ㅋ

 

메트로폴리탄으로 가보자구요.

6번가에서 두블럭을 지나서 파크가에 grand central-42st역에서 4,5,6라인중에 하나를 타고 업타운으로

 

4정거장쯤 가서 86 st lexington av에서 내려서 5번가로 두블럭을 가면 센트럴파크 동쪽면에

커다랗고 웅장한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이 보입니다.

작년까지는 도네이션입장이 가능했다던데

이제는 성인25불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하고요.

저희는 하루만 관람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아마도 3일간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확인은 못했네요.

대략 4시간 정도 박물관 관람을 했습니다만

3분지1을 봤을까? 그것도 사실 겉핥기 식으로 말이죠.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다 보려면 몇일을 잡아야 할거라고 하더니만 ㅋㅋ

작품이해도 잘 못하고 보는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저 대단하구나라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이지요.

이쪽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로는 부족할것 같습니다.

 

4시경쯤 박물관을 나와서 센트럴파크의 위쪽부터 다시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날이 더워서 오늘도 역시 힘이 듭니다만

마지막날이니까요.

정신없이 북적이는 도심안에 이렇게 커다란 공원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대단해 보이네요.

금싸라기 땅을 시민들이 무료로 맘껏 쉴 수 있게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센트럴파크 남쪽 출구로 나와 호텔주변까지 타임스퀘어를 또 지나서

걷고 걷고

으흑!!!

무지하게 걸어다닌것 같습니다.

 

호텔주변에서 cvs에서 쇼핑하고 99센트피자도 먹고

뉴욕에 즐비하게 있는 길가 트럭에서 gyro로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거거든요.

 

8시에 고에어링크 탑승을 예약해서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마지막 뉴욕에게 작별인사를 하구요.

공항으로 갑니다.

1시간정도 걸립니다.

 

jfk공항은 터미널이 8개인데 우리는 터미널8입니다.(케세이퍼시픽)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동네 공항같은 느낌이랄까요.

작습니다.

면세점매장도 몇개정도 이고

더구나 9시 30분 정도에 들어가니

모든 매장이 문을 닫고 있더군요.

음료수조차 살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저희처럼 새벽에 비행을 하시려면 미리 먹을 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들은 닫혀 있고 새벽비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만

북적이는 기다리자니 조금 답답했습니다.

아예  공항에 늦게 오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참 jfk 공항은 pp카드라운지가 터미널4인가 거기만 사용가능해서

더욱 갈곳이 없었다지요.(터미널간 이동이 안되는듯 ㅠ ㅠ)

 

지루한 기다림 끝에 새벽1시30분에 뉴욕에서 우리는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16시간을 날아서 홍콩공항에

홍콩공항에서 2시간30분 경유

아침 9시경에 출발하는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12시쯤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이여 안녕!!!

 

 

 2018년 미국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세달이 지나서 올리느라 다시 이것저것 뒤지면서 다시금 새롭네요.

여행은 가기전에 힘들면서 즐겁고

여행중에 힘들면서 즐겁고

끝나면

계속 아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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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보스톤

여행 / 2018. 10. 2. 09:53

7월 9일 보스톤으로

보스톤

 

07시 40분에 출발을 하는 버스를 예약해서

우리 셋다 새벽 5시부터 서둘러서 어제 남겨둔 과자, 샐러드, 과일로 아침을 먹고 준비한다.

06시50분 쯤 호텔을 나섭니다.

메가버스 타는곳이 w34 st.입니다. 도로상이 버스출발점이더군요.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도 모두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호텔이 있는 6번가에서 메가버스 출발점인 11번가(웨스트34번가)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

짐이 있다면 조금 더 걸릴거구요.

 

11번가 쯤 가면 저 멀리 메가버스들이 주욱 서 있는게 보이구요.

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웨스트34번가 상에 하이라인의 북쪽 출구가 있더군요.

버스가 서 있는 길가에 아침 식사를 할 수도 있는 트럭푸드?들이 오픈하고 있어요.

우리는 메가버스 홈피에서 버스예약하면서 유료좌석지정을 해두어서 줄을 서지 않았고

버스 앞에 안내원에게 예약증을 보여주니 승차하라고 하더군요.

버스요금에 선호좌석별로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하는 거구요.

버스요금만 지불한 사람들은 선착순으로 앉게 됩니다.

우린 2층버스의 2층 1,2,3으로 예약해두었습니다.(좌석당7불추가)

오는 버스는 5,6,8이었구요.(좌석당3불추가)

4시간30분이 소요되는 거리고 논스톱이어서

앞이 트인 좌석에서 경치를 보고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돌아올때는 저녁시간이라서 밖에 풍경도 볼 수 없고 낮에 걸어다니느라 피곤해서

정신없이 자느라고 제일 앞 좌석이 아니어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

갈 때는 차가 많지 않아서 시원했지만

조금 지나면 그냥 같은 풍경입니다요.

그리고 차가 없어도 정속을 유지하면서 가더군요.

원래 예정했던 도착시간에 딱 맞추더라구요. 빨리가지는 않습니다.

자고 눈뜨고 자고 눈뜨고 하니 도착하네요.

11시 55분에 보스톤 사우스스테이션 게이트13에 도착합니다.

사우스스테이션은 버스, 기차, 지하철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입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단 점심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해결합니다.

 

지하철 레드라인을 타러 갑니다. 연결안내가 잘 되어 있어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구요.

지하철은 레드라인, 블루라인, 오렌지라인이 있는데 사우스스테이션에 연결된 건

레드라인이고 하버드와 M.I.T도 이 라인상에 있어서 돌아보기 편했습니다.

지하철 티켓은 머신에서 구입했는데 charlieticket이라고 하구요.

하버드역, 엠아티역, 파크스트리트역(코먼공원)

이렇게 내릴 거라서 3회?인가로 해서 8.25불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머신에 잘 보시고 일회권이나 다회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사우스스테이션에서 하버드역까지 지하철로 5개 정거장입니다.

하버드대학은 학교가 한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큰 모양입니다.

학교 각 전공별 대학건물 사이사이 상점도 있고요.

다 둘러보지도 못했지만 대략 둘러본 건물들만 해도 한참을 걷더군요.

빨간색 벽돌을 주로 사용한 대학 건물들은 고풍스런 느낌과 함께 아늑한 느낌도 있더군요.

꿈의 학교입니다. ㅋ ㅋ

여기에 학생이 부러웠습니다. ....

대학내에 존하버드 동상이 있는데

동상의 발을 만지면 자손이 이 학교를 올거라나?

우리 말고도 관광을 하러 온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줄을 서더라구요.

물론 우리도 발잡고 찍었습니다. 짠!

아름다운 마을같은 학교를 몇 군데만 돌아보는걸로.

 

지하철을 타고 M.I.T로 가기 위해 kendall역에서 내립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으로 펼쳐져 있는 커다란 구역이 학교 건물이라지요.

하버드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의 건물들이고

공대중심의 성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으음, 역시 공대로군.

ㅋ ㅋ

실용적이야.

하버드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학교인지라

스케일도 만만치 않군요.

그래서 사람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발전이 없어.....

그저 개인적인 생각임.

 

학교순례는 여기까지 지하철을 타고 park street역으로 갑니다.

코먼공원을 잠시 들릅니다.

월요일 낮인데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가족들도 많이 나와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공원은 한쪽은 주택가와 반대쪽은 번화가 입구이더군요.

주택가 반대쪽 출구로 나가면 downtown crossing역을 거쳐서 south station역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걸으면 20분이면 닿을 거리고

가는 길이 중심쇼핑가인지 상점들과 영화관,메이시스백화점을 지나가게 됩니다.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보면 좋을텐데 저희는 시간이 모자르는 탓에 지나갑니다. 슈욱!

 

사우스스테이션은 기차, 지하철, 버스들이 출도착하는 곳이어서인지 큰 푸드코트가 있더군요.

거기서 중국식음식으로 저녁을 미리 해결합니다

날이 더워서 움직이는게 힘들어서

의사당이 있는 주택가와 the freedom trail foundation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사우스스테이션 게이트25에서 6시에 출발했고

뉴욕에 22시15분 경에 맞게 도착했습니다.

뉴욕서 출발한곳과 도착하는곳이 다릅니다.

 

 

자, 오늘도 많이 달렸으니 숙소에 가서 쉬어야겠지요?

이제 하루만 남았네요.

길것만 같았던 여행의 시작은 항상 아쉬움으로 마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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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8일 일요일

여행 / 2018. 9. 18. 12:22

뉴욕 7월 8일 일요일

 

 

 

LUMA hotel-록펠러센터-LOVE statue-센트럴파크-콜롬버스서클-홀푸드마켓-카네기홀-kfc,gyro

-메이시스백화점-타겟,티제이멕스-cvs pharmacy

 

 

몇년전 미국가족여행을  준비할때,

돈을 쓰면서 하는 여행이니 많이 봐야한다고

꽉꽉 채웠던 일정표가 엉망이 되었었다.

과한 일정탓이었다.

그래서 이번은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언제나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매일매일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잠자기 전에 다음날의 일정을

다시 세우는 것도 또 다른 경험이 되었다.

못보는 것은 다음에 다시 와서 보는걸로. ㅋ ㅋ

 

 7시에 기상, 아침식사를 사러 나간다.

5분거리에 gregorys coffee에서 커피와 슈거도넛, 그리고 선마켓에서 과일을 산다.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또 열심히 다음호텔인 LUMA hotel로 두두두두!!!!

 

타임스퀘어에 가까운 w41st.에 위치하고 브라이언트 공원이 옆에 있다.

 

일요일인 오늘이 41번가에 마켓이 서는 날인지 차로에 천막을 세우고 준비중이다.

음식과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 것 같아 오늘 식사를 이곳에서 사 먹어보기로 한다.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아서 짐을 맡기고 연락을 받기로 하고 오늘일정을 시작한다.

 호텔과 브라이언트 공원사이인 6번가로 uptown으로 걸어간다.

하늘도 높고 해가 맑은데 뜨겁군.

두세블럭을 올라가서 오른쪽 w49 st. 로 들어가면 록펠러센터가 있다.

광장도 있고 날이 좋다고 사람들도 많이 있군.

열심히 사진 찍고 다음으로 고.

더 위로 올라가면 옆으로 뉴욕현대미술관(MOMA)가 보인다.

 

모레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을 가기로 해서 패스.

가다 보니 LOVE statue가 있다. 사거리에.

다들 사진을 찍으니 우리도 찰칵!

 

나중에 보니 이렇게 생긴 다른 글자의 상이 시내에 더 있었다.

다른 곳에서 유명해지니 따라한 모양.

6번가를 더 올라가면 센트럴파크 남쪽입구가 보인다.

점점 날씨가 뜨거워지고 있어서 센트럴파크안에 조금만 들어갔다가 나오기로 했다.

공원의 4분의 1정도 걸었을까?

 

중간에 잔디에 여유롭게 나와있는 가족, 선탠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정신없이 돌아가는 뉴욕중심가의 위치한 공원.

뉴욕사람들의 최고의 힐링의 장소일것 같다.

들어갔던 입구에서 보면 왼쪽방향의 출구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콜롬버스서클이네요.

 

그곳에 타임워너센터라는 쇼핑몰이 있다. 

지하에 홀푸드마켓은 커다란 마트크기로 모든 식재료와 즉석 음식을 판매한다.

이곳에서 아침과 점심을 먹으로 오는 사람도 꽤 많은것 같다.

2층에  아마존 북스가 있더군. 난 관심없는데 우리중에 관심많은 사람덕에 들어가봄요.

 

타임스퀘어근처에  kfc치킨을 사러 가는중에 7번가 카네기홀앞에서 찰칵!

 

호텔앞 주말마켓에서 양고기gyro(밥과 양념한고기볶음 그리고 양파)를 16불에 샀다.(비싸나 양은많다)

 

객실이 준비되었다는 문자를 확인하고 객실로 입실.

호텔은 새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시설이 좋은편

한층에 객실이 4개로 작은편

일찍 객실에 들어가게 되서 저녁식사전에 잠시 쇼핑을 하기로 했다.

macy's백화점(w34st/6th ave)이 가까이 있어 들어가보니 50프로인하를 하고 있더군.

마침 선물을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으흑 

 

백화점에서 나와서 근처에 target(w33st/6th ave)에 들렀다.

위층은 그저 한번 둘러보고(뭐가 좋은건지 잘 모름 ㅋ ㅋ)

지하에 큰 슈퍼가 있어서 간식과 물을 사고 호텔로.

 (근처 t.j.maxx가 있었는데 너무 작았음)

 

 

사온 치킨과 기로로 저녁식사를 하고(kfc는 미국게 더짬, 기로는 맛남-내기준)

 

낼 보스턴을 새벽에 가야하니 우린 또 이른 취침을 했다.

(이번 여행은 보통 10시쯤 취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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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7일

여행 / 2018. 9. 10. 19:29

뉴욕 7월 7일 토요일

 

 

브룩클린다리-덤보-줄리아나스피자-첼시마켓-하이라인-쉑쉑버거

 

 

7시에 일어난 우리 셋은 가져온 비상식량인 즉석우거지된장국, 햇반, 컵라면, 김등으로

훌륭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호텔1층의 stumptown cafe에서 커피를 사고(2.75불, 진합니다)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며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28 st.에서 N.R선을 타고 시티홀역에서 내려 브룩클린다리를 향해 걷습니다.

미드에서 많이 보던 길가의 핫도그도 사먹어 보구요.(그냥 빵안에 소세지임)

고개만 돌려도 나올것 같이 많은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면서요.

비온 뒤에 맑은 하늘과 해는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하게 부니 다리를 건너

덤보를 찾아가는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브룩클린 다리를 걸어서 덤보까지 가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20분 정도 걸으면 다리 끝까지 갈 수있습니다.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도 많이 있더군요.

 

다리를 건너서 덤보까지 가는길은 10분정도 걷는 거리입니다.

 맨하튼과 전혀 다른 고요한 주택가 같습니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동네였는데 왜그랬는지 모르겠네요.

ㅋ ㅋ

 

덤보는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로 유명해져서인지 많이도 찾아오네요.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이르지만 점심은 여기서 가까운 줄리아나스피자로 갑니다.

덤보에서 10분 걸린듯. 가까워요. ㅋ ㅋ

그리말디스피자집 옆인데 요즘은 이곳이 더 맛나다네요.

11시 쯤 가게 앞서 제일 먼저 줄을 섭니다.

11시30분 오픈할 때 쯤에는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일찍 오기를 잘했다 했지요.

화이트와 토마토 반반으로 라지 사이즈 피자와 라떼,콜라,레모네이드

이렇게 주문했고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충분했습니다.

화이트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랬지요.

비싸지 않고 맛있는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집을 나오면 옆에 선착장이 보입니다.

 다들 먹는다는 브룩클린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하나에 6불. 크윽.

 

주변을 보면서 high street역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 14 st.역에서 내려

첼시마켓에 갑니다.

옛과자공장을 식품매장으로 바꾼거라던데 빵집, 카페, 식당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랍스터를 먹는다더군요.

그냥 찍는 느낌으로 주욱 끝까지 걸어서 통과합니다. ㅋ ㅋ

첼시마켓의 끝으로 나가면 바로 오른쪽방향으로 하이라인으로 올라갈 수 있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그 쪽으로 가니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하이라인은 버려진 고가철도를 사람들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랍니다.

관광객 뿐 아니라 근처의 직장인들의 휴식처가 되는 것 같아요.

기차길도 군데 군데 그대로 있고 나무와 꽃 그리고 의자를 군데군데 비치해 두었더군요.

끝까지 가지는 못했고 웨스트30번가에서 내려와서

10번가에서 6번가를 거쳐서 호텔방향으로 걸었습니다.

20분정도 걸으니 펜실베니아역근처로 도착합니다. 

 

역 지하에 여러 음식점들과 kmart가 있습니다.

우리는 저녁으로 쉑쉑버거와 와사비?(상호명임)에서 비빔밥 그리고

썬-마켓에서 과일을 사고 호텔로 들어갑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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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6일

여행 / 2018. 9. 4. 11:30

뉴욕 7월 6일 - 빅버스

 

 

ace hotel- 파이브가이즈-센츄리21-선스위트후레쉬마켓-케이마트,노드스트롬넥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

7시에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어서 일정을 고민하며 열심히 먹습니다.

객실에서 짐을 마저 정리하고 비가 조금 그친 사이에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호텔로 캐리어를 끌고 갑니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가방이 있어서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네요.

20분 정도 걸어서 한인타운 근처에 ace hotel에 도착합니다.

 

 몇년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은 작은 입구이고 들어가면 여느 호텔로비와 다르게 어두운 펍같아요.

실제로 밤에는 젊은이들의 펍으로 변하는 모양이더군요.

자느라고 확인은 못했습니다. 밤에 소리가 쿵쿵하는 음악소리같은게 나는것 같았어요.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답니다. 디파짓은 200불이군요.

201호이고 내부의 분위기도 역시 독특합니다.

침대는 눕고 싶게 깔끔합니다. 욕실도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객실이 색은 흑백톤이지만 아주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객실이 넓었고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침구상태를 중요시하는데 여기 침구가 뽀송하며 청결한 냄새가 나서 좋았어요.

물끓이는 포트는 있는데 무료차가 없습니다.ㅠ ㅠ

또 조식도 없습니다. 조식당은 없고 룸서비스(유료)는 가능하더군요.

 

비도 오고 어제 많은 일정을 소화한 관계로 오늘은 느긋하게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간단한 점심을 먹으러 파이브가이즈를 갑니다.

파이브가이즈도 여러 곳에 있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구글지도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테이크아웃을 주로 한는 곳이었는지

테이블이 하나도 없는곳이었어요.

그래서 서서햄버거였습니다.(서서갈비가 아니고. ㅋ ㅋ)

뉴욕에 와서 먹어봐야 하는 햄버거중에 하나랍니다.

기본패티에 여러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거구요.

여기만의 특징은 짭짤한 피땅콩을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짜요)

 

 

레드4(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빅버스를타고 레드11(시청)

에서 내려서 센츄리21로 갑니다.

센츄리21은 일종의 복합할인매장같은 곳입니다.

할인매장이 중심가에 있는게 신기하기고 했구요.

지하1층부터 3층까지인가? 층별로 식품, 화장품, 가방, 전자제품, 여성옷, 남성옷, 아동복

글쎄 거의 모든게 섞여 있는것 같아요.

운이 좋으면 좋은 질의 명품까지도 득템할 수 있는 곳이구요.

우린 3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남성옷과 전자제품 그리고 식품, 가방코너

이정도를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식품코너에서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여러가지 향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향커피가 있네요. 다 담아왔답니다.

사실 이곳은 개미지옥처럼 한번 들어오면 좀처럼 나가기가 힘이드는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살만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근데 여자들끼리 와야지만 가능하답니다.

우리 남자가 둘이니 빠르게 보고 나가야 합니다.

 

매장을 나오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빅버스를 오늘까지 탈 수 있는 패키지였지만 쇼핑한 짐이 무거워서 걷기보다 

센츄리21앞에 있는 cortlandt st.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28st.역에서 내려 호텔로 갑니다.

대부분역은 지하로 들어가면 사람이 있는 창구가 아니라

아주 좁은 입구에 티켓머신만 있습니다.

정기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회용티켓을 머신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묘하게도 기계마다 카드삽입구가 망가져 있거나 동전입구가 막혀있거나 합니다.

그래서 동전과 지페, 신용카드를 다 가지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정기권을 미리 구입하셨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철 이용횟수를 계산해서 미리 정기권이나 요일패스를 구입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서 세사람의 티켓을 샀더랬지요.ㅋ ㅋ

동전으로 한번, 카드로 한번, 지페로 한번.

 

호텔로 들어가 짐을 놓고 가까운

sun sweet flesh market에 가서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 음식과 과일들을 포장용기에 담아서

무게를 재고 계산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고 중국식같은 음식은 별로였고

과일은 아주 맛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정을 더 이상 하지 않고 각자 쉬기로 해서

팬스테이션 근처에 kmart와 nordstromneck(6th ave/w31st st)에

아이쇼핑만 했습니당. ㅠ ㅠ

 

참  ace호텔 지하1층에 gym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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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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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5일

여행 / 2018. 8. 23. 18:58

뉴욕 - 빅버스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차이나타운-소호-트리니티교회-성난황소-증권거래소-치폴레-자유의여신상-타임스퀘어-테드스테이크-나이트투어

 

이제 뉴욕을 돌아다닐 첫날의 시작입니다.

일단 6시에 조식을 먹고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기로 합니다.

로비에 24시간 커피머신이 있는 곳 옆이 조식당이고 6시면 문이 열립니다.

 스크램블에그, 소세지 ,웨지감자등

아주 훌륭한 조식뷔페였습니다. 신선했구요.

열심히 먹고 또 커피 한잔을 들고 객실에 올라가서 다시 준비하고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뚜벅이를 시작하면서 호텔입구부터 찰칵!

 

오늘과 내일은 빅버스 2일권을 사용해서 볼 수있는 곳을 최대한 가보기로 합니다.

출력한 예매권을 티켓으로 교환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까운 빅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갑니다.

미리 빅버스앱을 폰에 다운받았지만 구글지도를 같이 병행해서 이용하면 쉽습니다.

빅버스 출발시간은 오전 8시 경이고 마지막 출발은 오후 5시경입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매디슨스퀘어가든(블루31)에서 빨간색조끼를 입은 빅버스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주고

버스를 탈 때마다 버스의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티켓을 받고 오늘 레드노선을 타야하므로 구경하면서 한정거장을 걸어갑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레드4)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에 비치된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으며

소호(레드9)에서 내려야 하는데 아차!

지나가 버려서 차이나타운(레드10)에 내려서 거꾸로 소호로 올락갑니다.

이어폰으로 설명을 잘 듣고 내리는 곳을 체크해야합니다.

 

소호는 고풍스런 건물들에 유명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한적하기도 하고 매장오픈이 안되어 있더군요.

곳곳에 공사중인 건물도 많고

가봐도 될 예쁜 카페도 많았지만 배도 부르고

ㅋ ㅋ

우리집 식구들은 명품과 쪼금 거리가 있는 터라.

소호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시청(레드11)으로

빅버스정류장은 위와 같은 표지판을 확인하고 탑니다.

 

트리니티교회 앞에서 내려서 교회의 우아한 모습을 감탄하며 또 한장 찰칵!

고딕형식이랍니다.(그렇다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교회둘레에 묘지로 가득합니다.

그안을 사람들이 산책하고 그렇더라구요.

 

조금 아래로 걸어가면(10분?) 성난황소를 볼 수 있습니다.

황소앞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진 찍느라고 바쁘십니다.

그래도 꼭 찍어야 한다며 우리도 줄을 섭니다.

쯧쯧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ㅠ ㅠ

그냥 이렇게 생긴겁니다. 뒤쪽에 소의 ?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설때문에

줄을 서있더랍니다.

월가의 번영을 위해서 만들어진 상이라더군요.

 

성난황소에서 건물하나정도 안으로 이동하면 조지워싱턴 동상이 있는 페더럴홀이 있습니다.

다들 그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우리도 또 찰칵!

증권거래소는 그 옆에 있구요.

 

벌써 해가 뜨거워서 힘들기 시작합니다. 쯧쯧 몸이 마음같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성난황소에서 가까운 치폴레를 갑니다.

트리니티교회, 성난황소, 증권거래소, 그리고 스태튼아일랜드

모두 이동거리가 10분 정도에 다 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뉴요커들이 줄을 서 있네요.

보울과 또띠아, 두가지로 내용물을 달리 해서.그리고 레모네이드(리필가능).

이렇게 15불정도인것 같아요. 벌써 기억이 ㅠ ㅠ.

 점심식사를 하는 뉴요커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온 동료와 천천히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더라구요.

 

다음정거장(레드13 자유의여신상)은 치폴레 앞에서 보입니다.

사진의 스테튼 아일랜드라고 써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한 층계를 올라가면

무료페리(스테튼아일랜드와 맨하튼 출퇴근용)를 탈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따로 찾을 필요가 없더군요.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빨간색의 오래되고 커다란 배이구요. 배를 타면 집중적으로 몰리는 방향이 있더군요.

가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우르르.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지나갑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또 모두들 우르르 내려서 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돌아오는 배를 타러 가는 겁니다.

돌아오는 배에서 찍었습니다.

무료로 배도 타고 바다바람을 맞으며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레드13 정류장에서 빅버스를 타고 맨하탄 서쪽으로 타임스퀘어근처까지 갑니다.

빅버스 안내원은 계속 설명을 해주는데 바다를 보면서 그냥 흘려듣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오른쪽으로 하이라인이 지나고 (전 이미 한번 와봐서 대충 위치을 아는 관계로.)

위로 위로(지도상 위로 보이니 그렇게 표현합니다.) 

타임스퀘어 근처 엠앤엠월드 종착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7시에 DISCOVER NYC BY NIGHT를 하기 위해 다시 이곳으로 와야 하니

그 때까지  타임스퀘어근처를 돌아보고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커다란 전광판을 찾아서 이리저리로 사진도 찍고

역쉬 사람들이 많군요. 다들 사진 잘 찍던데 왜 나만 우이쒸!

 

저녁은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운 곳에 tad's steak로 갑니다.

가는 길에 여기저기 찍어 봤습니다.

 

테드스테이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도 있고 스테이크도 먹을겸.

뉴욕의 다른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마구 흔들렸는데 이거라도. ㅠ ㅠ

첫번째 사진 메뉴에서 1번세트일거예요. 립스테이크와감자양파그리고 그린샐러드까지.

1인 25불정도였던거 같아요. 저렴하고 푸짐한 스테이크입니다.

참 음료는 추가이구요.

 

우리가 하려는 나이트투어는 브룩클린 다리의 야경을 보며 위에서 다리 너머까지 주욱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는 코스이고 야경이 멋지답니다.

6시 30분 경에 너무 일찍 왔구나 하고 갔더니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놀랐습니다.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3차례 출발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입니다.

너무 좋은 투어였는데 ㅠ ㅠ

전 1시간30분 내내 졸다깨다 하느라 거의 보지 못해서 무척 속상했습니다.

야경이 참 예뻤다고 하더라구요.

졸면서 찍은게 시작과 끝 뿐이군요. ㅠ ㅠ

중간에 브룩클린브릿지가 굉장히 멋있었다고 하더군요.

 

 바쁜 첫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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