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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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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6일

여행 / 2018. 9. 4. 11:30

뉴욕 7월 6일 - 빅버스

 

 

ace hotel- 파이브가이즈-센츄리21-선스위트후레쉬마켓-케이마트,노드스트롬넥

 

 

오늘은 조금 늦었습니다.

7시에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있어서 일정을 고민하며 열심히 먹습니다.

객실에서 짐을 마저 정리하고 비가 조금 그친 사이에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호텔로 캐리어를 끌고 갑니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가방이 있어서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네요.

20분 정도 걸어서 한인타운 근처에 ace hotel에 도착합니다.

 

 몇년전에 무한도전에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은 작은 입구이고 들어가면 여느 호텔로비와 다르게 어두운 펍같아요.

실제로 밤에는 젊은이들의 펍으로 변하는 모양이더군요.

자느라고 확인은 못했습니다. 밤에 소리가 쿵쿵하는 음악소리같은게 나는것 같았어요.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답니다. 디파짓은 200불이군요.

201호이고 내부의 분위기도 역시 독특합니다.

침대는 눕고 싶게 깔끔합니다. 욕실도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객실이 색은 흑백톤이지만 아주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객실이 넓었고 더블침대와 싱글침대가 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침구상태를 중요시하는데 여기 침구가 뽀송하며 청결한 냄새가 나서 좋았어요.

물끓이는 포트는 있는데 무료차가 없습니다.ㅠ ㅠ

또 조식도 없습니다. 조식당은 없고 룸서비스(유료)는 가능하더군요.

 

비도 오고 어제 많은 일정을 소화한 관계로 오늘은 느긋하게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간단한 점심을 먹으러 파이브가이즈를 갑니다.

파이브가이즈도 여러 곳에 있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구글지도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테이크아웃을 주로 한는 곳이었는지

테이블이 하나도 없는곳이었어요.

그래서 서서햄버거였습니다.(서서갈비가 아니고. ㅋ ㅋ)

뉴욕에 와서 먹어봐야 하는 햄버거중에 하나랍니다.

기본패티에 여러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거구요.

여기만의 특징은 짭짤한 피땅콩을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짜요)

 

 

레드4(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빅버스를타고 레드11(시청)

에서 내려서 센츄리21로 갑니다.

센츄리21은 일종의 복합할인매장같은 곳입니다.

할인매장이 중심가에 있는게 신기하기고 했구요.

지하1층부터 3층까지인가? 층별로 식품, 화장품, 가방, 전자제품, 여성옷, 남성옷, 아동복

글쎄 거의 모든게 섞여 있는것 같아요.

운이 좋으면 좋은 질의 명품까지도 득템할 수 있는 곳이구요.

우린 3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남성옷과 전자제품 그리고 식품, 가방코너

이정도를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식품코너에서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여러가지 향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향커피가 있네요. 다 담아왔답니다.

사실 이곳은 개미지옥처럼 한번 들어오면 좀처럼 나가기가 힘이드는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살만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근데 여자들끼리 와야지만 가능하답니다.

우리 남자가 둘이니 빠르게 보고 나가야 합니다.

 

매장을 나오니 3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빅버스를 오늘까지 탈 수 있는 패키지였지만 쇼핑한 짐이 무거워서 걷기보다 

센츄리21앞에 있는 cortlandt st.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28st.역에서 내려 호텔로 갑니다.

대부분역은 지하로 들어가면 사람이 있는 창구가 아니라

아주 좁은 입구에 티켓머신만 있습니다.

정기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회용티켓을 머신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묘하게도 기계마다 카드삽입구가 망가져 있거나 동전입구가 막혀있거나 합니다.

그래서 동전과 지페, 신용카드를 다 가지고 있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정기권을 미리 구입하셨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하철 이용횟수를 계산해서 미리 정기권이나 요일패스를 구입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서 세사람의 티켓을 샀더랬지요.ㅋ ㅋ

동전으로 한번, 카드로 한번, 지페로 한번.

 

호텔로 들어가 짐을 놓고 가까운

sun sweet flesh market에 가서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 음식과 과일들을 포장용기에 담아서

무게를 재고 계산하고 다시 호텔로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고 중국식같은 음식은 별로였고

과일은 아주 맛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일정을 더 이상 하지 않고 각자 쉬기로 해서

팬스테이션 근처에 kmart와 nordstromneck(6th ave/w31st st)에

아이쇼핑만 했습니당. ㅠ ㅠ

 

참  ace호텔 지하1층에 gym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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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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