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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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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5일

여행 / 2018. 8. 23. 18:58

뉴욕 - 빅버스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차이나타운-소호-트리니티교회-성난황소-증권거래소-치폴레-자유의여신상-타임스퀘어-테드스테이크-나이트투어

 

이제 뉴욕을 돌아다닐 첫날의 시작입니다.

일단 6시에 조식을 먹고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기로 합니다.

로비에 24시간 커피머신이 있는 곳 옆이 조식당이고 6시면 문이 열립니다.

 스크램블에그, 소세지 ,웨지감자등

아주 훌륭한 조식뷔페였습니다. 신선했구요.

열심히 먹고 또 커피 한잔을 들고 객실에 올라가서 다시 준비하고 오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뚜벅이를 시작하면서 호텔입구부터 찰칵!

 

오늘과 내일은 빅버스 2일권을 사용해서 볼 수있는 곳을 최대한 가보기로 합니다.

출력한 예매권을 티켓으로 교환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가까운 빅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갑니다.

미리 빅버스앱을 폰에 다운받았지만 구글지도를 같이 병행해서 이용하면 쉽습니다.

빅버스 출발시간은 오전 8시 경이고 마지막 출발은 오후 5시경입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매디슨스퀘어가든(블루31)에서 빨간색조끼를 입은 빅버스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주고

버스를 탈 때마다 버스의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티켓을 받고 오늘 레드노선을 타야하므로 구경하면서 한정거장을 걸어갑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레드4)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에 비치된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들으며

소호(레드9)에서 내려야 하는데 아차!

지나가 버려서 차이나타운(레드10)에 내려서 거꾸로 소호로 올락갑니다.

이어폰으로 설명을 잘 듣고 내리는 곳을 체크해야합니다.

 

소호는 고풍스런 건물들에 유명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한적하기도 하고 매장오픈이 안되어 있더군요.

곳곳에 공사중인 건물도 많고

가봐도 될 예쁜 카페도 많았지만 배도 부르고

ㅋ ㅋ

우리집 식구들은 명품과 쪼금 거리가 있는 터라.

소호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시청(레드11)으로

빅버스정류장은 위와 같은 표지판을 확인하고 탑니다.

 

트리니티교회 앞에서 내려서 교회의 우아한 모습을 감탄하며 또 한장 찰칵!

고딕형식이랍니다.(그렇다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교회둘레에 묘지로 가득합니다.

그안을 사람들이 산책하고 그렇더라구요.

 

조금 아래로 걸어가면(10분?) 성난황소를 볼 수 있습니다.

황소앞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진 찍느라고 바쁘십니다.

그래도 꼭 찍어야 한다며 우리도 줄을 섭니다.

쯧쯧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ㅠ ㅠ

그냥 이렇게 생긴겁니다. 뒤쪽에 소의 ?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설때문에

줄을 서있더랍니다.

월가의 번영을 위해서 만들어진 상이라더군요.

 

성난황소에서 건물하나정도 안으로 이동하면 조지워싱턴 동상이 있는 페더럴홀이 있습니다.

다들 그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우리도 또 찰칵!

증권거래소는 그 옆에 있구요.

 

벌써 해가 뜨거워서 힘들기 시작합니다. 쯧쯧 몸이 마음같지 않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성난황소에서 가까운 치폴레를 갑니다.

트리니티교회, 성난황소, 증권거래소, 그리고 스태튼아일랜드

모두 이동거리가 10분 정도에 다 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뉴요커들이 줄을 서 있네요.

보울과 또띠아, 두가지로 내용물을 달리 해서.그리고 레모네이드(리필가능).

이렇게 15불정도인것 같아요. 벌써 기억이 ㅠ ㅠ.

 점심식사를 하는 뉴요커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온 동료와 천천히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더라구요.

 

다음정거장(레드13 자유의여신상)은 치폴레 앞에서 보입니다.

사진의 스테튼 아일랜드라고 써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한 층계를 올라가면

무료페리(스테튼아일랜드와 맨하튼 출퇴근용)를 탈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따로 찾을 필요가 없더군요.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빨간색의 오래되고 커다란 배이구요. 배를 타면 집중적으로 몰리는 방향이 있더군요.

가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우르르.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지나갑니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또 모두들 우르르 내려서 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돌아오는 배를 타러 가는 겁니다.

돌아오는 배에서 찍었습니다.

무료로 배도 타고 바다바람을 맞으며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레드13 정류장에서 빅버스를 타고 맨하탄 서쪽으로 타임스퀘어근처까지 갑니다.

빅버스 안내원은 계속 설명을 해주는데 바다를 보면서 그냥 흘려듣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오른쪽으로 하이라인이 지나고 (전 이미 한번 와봐서 대충 위치을 아는 관계로.)

위로 위로(지도상 위로 보이니 그렇게 표현합니다.) 

타임스퀘어 근처 엠앤엠월드 종착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7시에 DISCOVER NYC BY NIGHT를 하기 위해 다시 이곳으로 와야 하니

그 때까지  타임스퀘어근처를 돌아보고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커다란 전광판을 찾아서 이리저리로 사진도 찍고

역쉬 사람들이 많군요. 다들 사진 잘 찍던데 왜 나만 우이쒸!

 

저녁은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운 곳에 tad's steak로 갑니다.

가는 길에 여기저기 찍어 봤습니다.

 

테드스테이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도 있고 스테이크도 먹을겸.

뉴욕의 다른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마구 흔들렸는데 이거라도. ㅠ ㅠ

첫번째 사진 메뉴에서 1번세트일거예요. 립스테이크와감자양파그리고 그린샐러드까지.

1인 25불정도였던거 같아요. 저렴하고 푸짐한 스테이크입니다.

참 음료는 추가이구요.

 

우리가 하려는 나이트투어는 브룩클린 다리의 야경을 보며 위에서 다리 너머까지 주욱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는 코스이고 야경이 멋지답니다.

6시 30분 경에 너무 일찍 왔구나 하고 갔더니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놀랐습니다.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3차례 출발하고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입니다.

너무 좋은 투어였는데 ㅠ ㅠ

전 1시간30분 내내 졸다깨다 하느라 거의 보지 못해서 무척 속상했습니다.

야경이 참 예뻤다고 하더라구요.

졸면서 찍은게 시작과 끝 뿐이군요. ㅠ ㅠ

중간에 브룩클린브릿지가 굉장히 멋있었다고 하더군요.

 

 바쁜 첫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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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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