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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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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편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쫄깃한 백설기가 생각이 자꾸 나더라구요.

주변에 떡집에서 사 보았지만 원래 백설기가 그렇듯 퍽퍽하더라구요.

그게 맞는 맛이기는 하지만요. ㅋ ㅋ

그래서 며칠전에 쌀가루를 사다 집에서 백설기를 시도하다가 못생긴 떡이 되었더랬지요.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하고 일단.

 

이번엔 막걸리로 발효시키는 술떡, 증편이라고 하지요.

이걸 해보기로 합니다.

집에 사놓은 박력쌀가루를 이용해서 한것과 시장떡집에서 산 쌀가루로 한것.

두가지를 다 해 보았습니다.

 

먼저 박력쌀가루.

                                                    재료

                                           박력쌀가루 500그램

                                           물160밀리리터(추가로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막걸리(효모가살아있는거요.)175밀리리터(추가로 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설탕70그램

                                           소금1작은술

                                           식용유(용기에바를용도임)

 

 

1.박력쌀가루,설탕,소금을 잘 섞습니다. 막걸리와 물도 섞어둡니다.

2.가루에 액체를 넣고 잘 풀리도록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묽은 액체가 됩니다.

3.25도에서40도사이에서 3시간정도두배로 부풀때까지 1차발효를 합니다.

4.부푼 반죽을 뒤적여서 공기를 빼고 다시 2시간정도 발효시킵니다.

5.다시 부푼 반죽을 공기를 빼주고 머핀틀에 고루 담아줍니다.

  전 9개가 되었습니다. 지름5센티 머핀틀입니다.

 흑임자나 대추채를 고명으로 얹어도 좋습니다.

6.김이 오른 찜통에 30분 찌고 불을 끄고 5분 뜸들인 후 꺼냅니다.

  (전 전기찜기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넣고 30분을 쪘습니다.)

 

다음에 습시쌀가루입니다.

                                                          재료

                                       멥쌀가루500그램

                                       물160밀리리터(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막걸리175밀리리터(50밀리리터가 더 들어갑니다)

                                       설탕70그램

                                       소금(이미 방앗간에서 소금을 넣고 빻은 상태라서 제외합니다)

                                       식용유(용기에 바를 용도입니다)

 

1.방앗간에서 가져온 가루는 체에 한번 내려서 곱게 해주었습니다.

2.가루류와 액체류를 준비하고 가루에 액체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3.나머지는 박력쌀가루 넣은것과 같습니다.

 

두개가 맛이 비슷합니다.

완성품 모양은 박력쌀가루가 더 예쁘게 나왔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증편보다 더 조직이 무겁습니다.

그건 아마도 덜 부풀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식감은 오히려 쫄깃한 백설기가 되었습니다.

막걸리향이 나는 쫄깃한 떡입니다.

이거로 이틀간 종일 식사로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발효시간을 더 두어야 할 것같습니다.

 

오늘 많이 따뜻해져서 봄이 코앞에 와 있더군요.

바람은 차도 햇볕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지나간 것은 버리고 다가올 시간을 행복하게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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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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