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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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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치즈

Baking Studio/etc / 2018. 2. 14. 17:17

                  리코타치즈

 

 

정말 오랫만에 돌아왔네요.

그동안 저만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솔직히 조금 나태해져있었구요.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설을 앞둔 따뜻한 날입니다.

몇가지 음식준비로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고 늦은 오후에서야 이걸 마주하게 되었네요.

설장만 음식중 하나로 샐러드를 합니다.

거기에 곁들일 하나로 리코타치즈를 만들었답니다.

 

                                                   재료

                                       우유1200m

                                       생크림600ml

                                       레몬즙(식초)7큰술

                                       소금 약간

                                       설탕(시큼한 맛이 저한테 강한듯해서 조금 넣는걸로...)

 

 

 

큰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 그리고 소금을 넣고 중간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냄비둘레부터 조금씩 거품이 보이면서 끓기 시작하면 조금 있다가 불을 약불로 줄이고 레몬즙을 넣습니다.

 

레몬즙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몇번 저어주고 약불로 20분 정도 끓게 둡니다.

 

 

위와 같이 몽글몽글해지면 큰 보울에 찜시트를 엊은 거름망위에 천천히 부어요.

빨리 부으면 넘치면서 다 쏟아질거거든요.

 

밑으로 액체가 빠지게 두었다가 어느정도 덩어리가 살짝 생기면 다른 용기에 옮깁니다.

위 사진의 그릇의 안이 밑으로 물이 빠지게 되어 있어요.

윗부분에 무거운 컵같은 걸로 누르고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굳힙니다.

다음날  꺼낸 모습이구요.

 

조금 잘라보았더니 부서지는 부분이 생겨요.

그래서 샐러드 플래이팅 할때 조그맣게 잘라서 넣기로 하고 이대로

다시 냉장고로 직행했습니다.

 

 

부서지기는 하지만 동그랗게 뭉치면 예쁘게 만들수도 있어요.

제가 설탕을 넣어서 조금 단맛고 시큼한 맛이 섞인 고소한 리코타치즈가 탄생했답니다.

 

 

모두 설 잘 보내시고

우리도 즐거운 맘으로 설을 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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