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오독 땅콩이 씹히는 청크땅콩버터쿠키
청크땅콩버터쿠키
쿠키는 구울때 여러가지 종류를 굽고는 하는데
보통 시간이 날 때, 미리 생각해 두었던 쿠키반죽을
만들어 냉동해 두고 필요할 때 꺼내 굽곤 한답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파는 그 땅콩쿠키보다
달지 않고 고소하게
청크땅콩버터를 이용해서 만들어보았어요.
-준비물-
큰보울, 거품기, 주걱, 체, 비닐장갑
버터를 계량해서 실온에 말랑하게 두기
계란을 미리 꺼내 두기
-재료-
지름 5-6센티에 두께 1.5센티 쿠키 14개분량
실온버터 60g
땅콩버터 100g
설탕 80g(전 50g으로 했네요.)
소금 조금
계란 1개
박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베이킹소다 1작은술
1. 큰 보울에 실온에 부드러워진 버터와 땅콩버터를 넣고 거품기로
풀어준 후 소금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준다.
2. 계란을 넣고 섞는다.
3. 박력분과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재빨리 한덩어리로 뭉친다.
4. 냉장고에서 한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5. 반죽을 꺼내 지름 3.5센티 정도 공모양으로 만들어
팬에 간격을 두고 얹습니다.
6. 손가락으로 공모양의 반죽을 눌러 지름 5센티,
두께 1센티정도의 크기가 되게 합니다.
7.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20분 굽습니다.
모습은 이렇구요.
두께가 있어서 부드러우면서 살짝 부서지는 식감이에요.
물론 파는 쿠키보다 달지 않아요.
땅콩이 씹히면서 고소한 맛이 나네요.
블랙커피도 그리고 달콤한 카라멜마끼아토에도
어울릴 만한 쿠키인것 같아요.
제 생각엔요. ㅋ ㅋ
따뜻한 봄날씨에 꽃이 하나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비가 온다고 종일 하늘이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유난히 비를 싫어해서
오늘은 아무래도 진∼하게 달달한 커피와
고소한 청크땅콩버터쿠키로 오후를 보내야겠어요.
'Baking Studio > 쿠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삭하고 쫀득한 마카롱 (0) | 2014.09.12 |
---|---|
사르르 녹는 베이비슈 (0) | 2014.08.31 |
커스타드크림을 품은 가토바스크 (2) | 2014.05.03 |
견과가 가득한 쿠키 (2) | 2014.04.23 |
옛생각에, 고소함에, 달콤함에 하나씩 집어 먹게 되는 상투과자 (3) | 2014.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