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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좋아 만들기 시작한 푸아줌마! 조금은 어설퍼도 솔직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poohazu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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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4 머랭쿠키
  2. 2018.10.16 뉴욕 7월 10일과11일 마지막날
  3. 2018.10.02 7월9일 보스톤

머랭쿠키

Baking Studio/쿠키 / 2018. 10. 24. 12:15

바삭한 솜사탕 머랭쿠키

 

 

 

 

오랫만에 들어왔어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기도 했고

얼마전까지 여행을 정리하느라 여기는 못들어왔지요.

 

오늘은 지난번에 했던 머랭쿠키를 올리려고 합니다.

예쁘장한 고깔 모양의 하얀과자.

한입 물면 바삭하면서 입안에서 녹아서 사라지게 되구요.

요즘 머랭쿠키만을 판매하는 곳도 생기는것 같네요.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이구요.

전 아직 거기까지는 못가구요. ㅋ ㅋ

기본으로 합니다아!

 

 

재료

 

 

계란흰자 2개분량(대략65그램전후)

슈거파우더 80그램

소금 약간

옥수수전분 약간

레몬즙 약간

짜주머니

별모양깍지

 

 

과정

 

 

1. 반죽기에 거품날을 끼우고 물기없이 깨끗한 보울안에

계란흰자를 넣고 저속으로 살짝 거품이 나게 작동시킵니다.

2. 슈거파우더와 소금을 넣고 중속에서 시작에서 고속으로 작동시키다가

거품이 단단해지게 되면 레몬즙을 약간 넣고

단단한 거품을 완성합니다.

3. 전분과 바닐라익스트랙을 넣고 몇초간 더 작동시킵니다.

 

5. 팬에 간격을 두고 지름3센티 정도로 짜주었습니다.

거의 부풀지 않으니 간격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1시간을 구우라고 레시피는 되어 있지만 우리집 오븐은 덜 구워지더군요.(손에 묻어나더라구요)

예쁘게 구워지기는 했는데

새하얗게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오븐이 조금 달라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차이가 없어요.

바삭하게 부서지면서 녹아요.

솜사탕처럼 말이죠.

아무생각없이 집어 먹으면 엄청나게 많은양을 먹을 수 있는.

.....

가벼운 바삭함은 원하시는 분에게는 강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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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지막날

 

 

오늘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저녁까지 짐을 맡기고 늦은 아침식사부터 하기로 합니다.

호텔 골목을 나서자마자의 모습입니다.

미리 생각해 둔 곳이 없어서 무작정 브라이언트공원앞으로 가다가 6번가로 들어서니

바로 보이는 깔끔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갑니다.

가끔은 우연한 기회가 좋은 결과를 낳더라구요.

우아한 카페서 맛난 브런치식사를 했습니다.

뉴요커가 된 기분이랄까. ㅋ ㅋ

 

메트로폴리탄으로 가보자구요.

6번가에서 두블럭을 지나서 파크가에 grand central-42st역에서 4,5,6라인중에 하나를 타고 업타운으로

 

4정거장쯤 가서 86 st lexington av에서 내려서 5번가로 두블럭을 가면 센트럴파크 동쪽면에

커다랗고 웅장한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이 보입니다.

작년까지는 도네이션입장이 가능했다던데

이제는 성인25불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하고요.

저희는 하루만 관람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아마도 3일간 재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확인은 못했네요.

대략 4시간 정도 박물관 관람을 했습니다만

3분지1을 봤을까? 그것도 사실 겉핥기 식으로 말이죠.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다 보려면 몇일을 잡아야 할거라고 하더니만 ㅋㅋ

작품이해도 잘 못하고 보는 방법도 잘 모르지만

그저 대단하구나라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이지요.

이쪽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로는 부족할것 같습니다.

 

4시경쯤 박물관을 나와서 센트럴파크의 위쪽부터 다시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날이 더워서 오늘도 역시 힘이 듭니다만

마지막날이니까요.

정신없이 북적이는 도심안에 이렇게 커다란 공원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대단해 보이네요.

금싸라기 땅을 시민들이 무료로 맘껏 쉴 수 있게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센트럴파크 남쪽 출구로 나와 호텔주변까지 타임스퀘어를 또 지나서

걷고 걷고

으흑!!!

무지하게 걸어다닌것 같습니다.

 

호텔주변에서 cvs에서 쇼핑하고 99센트피자도 먹고

뉴욕에 즐비하게 있는 길가 트럭에서 gyro로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거거든요.

 

8시에 고에어링크 탑승을 예약해서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마지막 뉴욕에게 작별인사를 하구요.

공항으로 갑니다.

1시간정도 걸립니다.

 

jfk공항은 터미널이 8개인데 우리는 터미널8입니다.(케세이퍼시픽)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동네 공항같은 느낌이랄까요.

작습니다.

면세점매장도 몇개정도 이고

더구나 9시 30분 정도에 들어가니

모든 매장이 문을 닫고 있더군요.

음료수조차 살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저희처럼 새벽에 비행을 하시려면 미리 먹을 거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들은 닫혀 있고 새벽비행을 기다리는 사람들만

북적이는 기다리자니 조금 답답했습니다.

아예  공항에 늦게 오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참 jfk 공항은 pp카드라운지가 터미널4인가 거기만 사용가능해서

더욱 갈곳이 없었다지요.(터미널간 이동이 안되는듯 ㅠ ㅠ)

 

지루한 기다림 끝에 새벽1시30분에 뉴욕에서 우리는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16시간을 날아서 홍콩공항에

홍콩공항에서 2시간30분 경유

아침 9시경에 출발하는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12시쯤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이여 안녕!!!

 

 

 2018년 미국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세달이 지나서 올리느라 다시 이것저것 뒤지면서 다시금 새롭네요.

여행은 가기전에 힘들면서 즐겁고

여행중에 힘들면서 즐겁고

끝나면

계속 아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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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보스톤

여행 / 2018. 10. 2. 09:53

7월 9일 보스톤으로

보스톤

 

07시 40분에 출발을 하는 버스를 예약해서

우리 셋다 새벽 5시부터 서둘러서 어제 남겨둔 과자, 샐러드, 과일로 아침을 먹고 준비한다.

06시50분 쯤 호텔을 나섭니다.

메가버스 타는곳이 w34 st.입니다. 도로상이 버스출발점이더군요.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도 모두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호텔이 있는 6번가에서 메가버스 출발점인 11번가(웨스트34번가)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

짐이 있다면 조금 더 걸릴거구요.

 

11번가 쯤 가면 저 멀리 메가버스들이 주욱 서 있는게 보이구요.

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웨스트34번가 상에 하이라인의 북쪽 출구가 있더군요.

버스가 서 있는 길가에 아침 식사를 할 수도 있는 트럭푸드?들이 오픈하고 있어요.

우리는 메가버스 홈피에서 버스예약하면서 유료좌석지정을 해두어서 줄을 서지 않았고

버스 앞에 안내원에게 예약증을 보여주니 승차하라고 하더군요.

버스요금에 선호좌석별로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하는 거구요.

버스요금만 지불한 사람들은 선착순으로 앉게 됩니다.

우린 2층버스의 2층 1,2,3으로 예약해두었습니다.(좌석당7불추가)

오는 버스는 5,6,8이었구요.(좌석당3불추가)

4시간30분이 소요되는 거리고 논스톱이어서

앞이 트인 좌석에서 경치를 보고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돌아올때는 저녁시간이라서 밖에 풍경도 볼 수 없고 낮에 걸어다니느라 피곤해서

정신없이 자느라고 제일 앞 좌석이 아니어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

갈 때는 차가 많지 않아서 시원했지만

조금 지나면 그냥 같은 풍경입니다요.

그리고 차가 없어도 정속을 유지하면서 가더군요.

원래 예정했던 도착시간에 딱 맞추더라구요. 빨리가지는 않습니다.

자고 눈뜨고 자고 눈뜨고 하니 도착하네요.

11시 55분에 보스톤 사우스스테이션 게이트13에 도착합니다.

사우스스테이션은 버스, 기차, 지하철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입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단 점심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해결합니다.

 

지하철 레드라인을 타러 갑니다. 연결안내가 잘 되어 있어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되구요.

지하철은 레드라인, 블루라인, 오렌지라인이 있는데 사우스스테이션에 연결된 건

레드라인이고 하버드와 M.I.T도 이 라인상에 있어서 돌아보기 편했습니다.

지하철 티켓은 머신에서 구입했는데 charlieticket이라고 하구요.

하버드역, 엠아티역, 파크스트리트역(코먼공원)

이렇게 내릴 거라서 3회?인가로 해서 8.25불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머신에 잘 보시고 일회권이나 다회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사우스스테이션에서 하버드역까지 지하철로 5개 정거장입니다.

하버드대학은 학교가 한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큰 모양입니다.

학교 각 전공별 대학건물 사이사이 상점도 있고요.

다 둘러보지도 못했지만 대략 둘러본 건물들만 해도 한참을 걷더군요.

빨간색 벽돌을 주로 사용한 대학 건물들은 고풍스런 느낌과 함께 아늑한 느낌도 있더군요.

꿈의 학교입니다. ㅋ ㅋ

여기에 학생이 부러웠습니다. ....

대학내에 존하버드 동상이 있는데

동상의 발을 만지면 자손이 이 학교를 올거라나?

우리 말고도 관광을 하러 온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줄을 서더라구요.

물론 우리도 발잡고 찍었습니다. 짠!

아름다운 마을같은 학교를 몇 군데만 돌아보는걸로.

 

지하철을 타고 M.I.T로 가기 위해 kendall역에서 내립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으로 펼쳐져 있는 커다란 구역이 학교 건물이라지요.

하버드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의 건물들이고

공대중심의 성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으음, 역시 공대로군.

ㅋ ㅋ

실용적이야.

하버드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학교인지라

스케일도 만만치 않군요.

그래서 사람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발전이 없어.....

그저 개인적인 생각임.

 

학교순례는 여기까지 지하철을 타고 park street역으로 갑니다.

코먼공원을 잠시 들릅니다.

월요일 낮인데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가족들도 많이 나와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공원은 한쪽은 주택가와 반대쪽은 번화가 입구이더군요.

주택가 반대쪽 출구로 나가면 downtown crossing역을 거쳐서 south station역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걸으면 20분이면 닿을 거리고

가는 길이 중심쇼핑가인지 상점들과 영화관,메이시스백화점을 지나가게 됩니다.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보면 좋을텐데 저희는 시간이 모자르는 탓에 지나갑니다. 슈욱!

 

사우스스테이션은 기차, 지하철, 버스들이 출도착하는 곳이어서인지 큰 푸드코트가 있더군요.

거기서 중국식음식으로 저녁을 미리 해결합니다

날이 더워서 움직이는게 힘들어서

의사당이 있는 주택가와 the freedom trail foundation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사우스스테이션 게이트25에서 6시에 출발했고

뉴욕에 22시15분 경에 맞게 도착했습니다.

뉴욕서 출발한곳과 도착하는곳이 다릅니다.

 

 

자, 오늘도 많이 달렸으니 숙소에 가서 쉬어야겠지요?

이제 하루만 남았네요.

길것만 같았던 여행의 시작은 항상 아쉬움으로 마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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